여성들의 경제활동범위가 점차 확대되면서 여성들이 참여하는 전문 직업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뉴질랜드 경찰당국은 여자 경찰관의 채용과 인력확대 방안을 목표로 여성들도 경찰 직종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여자 경찰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체력적인 부분 등의 제한으로 남성들에게만 인기가 좋았던 경찰 직업이 최근에는 여성들도 높은 관심을 갖는 등 직업 선호도와 흐름이 바뀌고 있음이 시사되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 내 여자 경찰은 전체 인원의 17%를 차지하고 있지만, 경찰당국은 2010년 여자 경찰 수를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제임스 와이타커 마케팅 매니저는 때때로 여자 경찰이 범죄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더욱 신뢰감을 주고 남자 경찰과는 또 다른 기술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전하는 등 성(性)과 관련된 범죄에서 여자 경찰이 조사 능력에 값진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타커 마케팅 매니저는 이어 “뉴질랜드 경찰은 철저한 교육절차를 밟은 인재들을 채용하고 있으며, 현재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경찰들이 더욱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 라고 전했다.

   뉴질랜드 경찰은 가정에 소홀하지 않도록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이 매우 융통성 있게 짜여 있으며, 정부에서 경찰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찰 당국은 뉴질랜드 사회에서 절반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운데 여자 경찰이 더욱 많이 필요로 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폭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경찰 채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newcops.co.nz 에서 알아볼 수 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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