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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010. 09:28 NZ코리아포스트 (219.♡.12.116)
뉴질랜드
시위대는 24일 정오에 검색과 감시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오클랜드 집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법안이 자유와 민주주의 사회에 필수적인 부분인 중대한 자유들을 침범하였다.”라고 주장했다.
“돈육협회, WINZ와 기타의 70개의 정부 기관들에게 경찰과 똑같은 힘을 준다는 것은 오히려 이상한 것처럼 보인다”라고 한 언론은 전했다.
2007년 법률 위원회 자료를 기반으로 한 ‘검색과 감시 법안’은 현재 의회 통과 직전에 있다.
이 법안은 해양 수산부와 노동부, 포함한 법 집행에 책임이 있는 70 여 개의 국가기관에 대해서 경찰이 검색 및 감시 능력을 확대할수 있는 법안이다.
반대자들은 이 법안이 시민의 자유의 중요한 측면을 침범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권위원회와 노동 조합, 변호사들은 법안에 대해 이미 우려를 제기했었다.
오클랜드 시민자유연합 회장(Barry Wilson)은 “인권위원회 와 비영리단체와 같은 국가 기관으로부터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안이 급진적으로 진행 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라며 “일요일은 Anzac Day이다. 세계 2차 대전에서 자유를 위해 죽은 사람들을 기억하는 엄숙한 날에 이런 법안이 진행이 된다는 것은 자유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에게 해를 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24일 시위는 크라이스처치의 대성당 광장, 웰링턴의 Cuba St, 오클랜드 Town Hall 등에서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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