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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010. 12:47 NZ코리아포스트 (219.♡.23.25)
뉴질랜드
지난주 교육부의 스티븐 조이스 장관님과 앤 톨리 장관님이 발표한 연설에서 2009년 대비 2010년 상반기 4개월 유학생 유입수가 약 7퍼센트 증가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이 증가율은 2009년 93,505명의 유학생을 기점으로 꾸준히 증가되어 왔음을 알려줍니다. 2009년에 있었던 6퍼센트 상승은 2003년 이후 처음 있었던 연례 증가였습니다.
저는 뉴질랜드의 교육제도가 국제적으로도 인정 받고 있고, 여러 부모님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국가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학생 증가는 뉴질랜드에도 유익하게 작용 됩니다. 유학생들이 뉴질랜드에 대해 알아가는 만큼 뉴질랜드 학생들은 유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게 됩니다.
국제 교육 발생 비용은 매년 우리 경제에 약 20억불 가량을 기여하고 있고,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더 많은 경제적 효과와 고등 교육의 발달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내달에는 스티븐 조이스 장관님의 ‘국제 교육 분야의 발전을 위해 무엇이 준비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뉴질랜드의 이득으로 작용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설이 있을 예정입니다.
2009년 통계 자료를 살펴 보면 유학생의 학비를 통한 수익이 전체적으로 약 10퍼센트 가량이 증가되었고, 전체 수익은 6억6천4백만불인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또한 2009년 상반기 4개월 동안 사교육 기관의 수가 약 8퍼센트 가량 증가해 유학생 21,776명이 등록했었고, 국립 고등 교육 기관 역시 7퍼센트의 증가가 있었음을 발표했으며, 이중 특히 폴리테크닉 대학에서는 15퍼센트의 증가가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8개 대학에서도 유학생수가 약 4퍼센트 가량 증가했음을 알려왔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2009년 유학생, 1,843명 대비 2010년에는 1,959명으로 약 6퍼센트 가량 증가가 있었음을 그리고 중증 학교에서는 9,558명으로 4퍼센트의 증가가 있었고, 전체적인 학생 등록 숫자 역시 5퍼센트 증가 했음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최근 이민부에서 발표한 1학년에서 13학년 유학생의 방문 비자 완화로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추세 입니다.
교육부의 Code of Practice for the Pastoral Care of International Students(유학생의 보살핌을 위한 규약) 개정안 역시 뉴질랜드를 유학지로서 더 돋보이게 하는데 한몫을 할 것입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10~13세 학생들이 허가증만 소지하고 있다면 부모 동반 없이도 뉴질랜드로 유학 올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질 것입니다.
현재 뉴질랜드 대학기관에서 유학생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13퍼센트 가량 됩니다. 하지만 호주의 20퍼센트에 비하면 낮은 수치이고, 호주 및 다른 대학들과 경쟁하려면 지속적인 발전과 수익 구조 개선책이 필요 할 것입니다.
고등교육을 위한 정부의 투자는 국제적인 수준에 비교 높은데 반해 유학생의 교육 비용 유입은 현저히 낮은 상태 입니다. 만약 우리의 대학들이 호주의 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소득을 올린다면 모든 대학생들이 더 나은 대학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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