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키] 무역 잠재력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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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010. 12:49
NZ코리아포스트 (219.♡.23.25)
뉴질랜드
키위 학생들이 만다린어를 배우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만다린어는 이들의 장래에 여행과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줄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와 중국간의 관계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학생들이 만다린어, 중국 문화, 중국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6군데의 초등학교/중학교에 Confucius 반 개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Confucius 반은 오클랜드에 5개와 로토루아에 1개가 개설됩니다.
Confucius 반 근방에 있는 학교들도 이 시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저는 이 시설을 통해 만다린어를 배우는 학생 수가 늘어나기를 희망합니다. 뉴질랜드에는 현재 89개의 학교에서 만다린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만다린어를 가르치는 학교 수가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이웃 아시안 국가들에 대해 더 잘 알도록 격려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아시안 국가들은 우리에게 더욱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뉴질랜드와 아세안 회원국가간의 관계, 특히 베트남과의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했습니다.
Murray McCully 외무부 장관은 베트남과의 무역, 투자, 교육, 과학, 기술, 지원과 지역 사업에 더욱 친밀히 참여 하도록 하는 야심찬 사업 계획을 맺었습니다.
McCully외무부 장관은 또한 아세안 국가들을 위한 100개의 새로운 장학금을 발표했습니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이는 아세안 국가들의 차세대 리더를 뉴질랜드에서 양육하고, 이들 국가의 공무 발전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동시에 외무부 장관은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들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발표했고, 아세안 국가들의 농업개발과 재난재해관리를 도와줄 2개의 프로그램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또한 저는 오는 10월에 아세안 지도자들과의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입니다. 뉴질랜드 총리가 아세안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러한 계획들은 뉴질랜드와 아세안 국가들간의 정치적, 경제적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부각시켜줍니다. 아세안은 종합적으로 우리의 세 번째로 큰 무역상대이고, 작년에는 100억불의 쌍방무역이 있었습니다.
또한 국민당 정부는 현재 인도 정부와 FTA협상을 하고 있고, 인도와의 무역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경제는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이는 뉴질랜드에 매우 좋은 기회입니다. 현재 뉴질랜드는 중국과 100억불어치의 무역을 하고 있지만, 인도와는 10억불어치의 무역을 하고 있습니다.
몇 년 후, 우리에게 인도는 아시아 지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무역은 뉴질랜드에 필수 입니다. 튼튼한 경제는 우리의 가정들에 재정적인 안정, 젊은이들에게 실질적인 기회,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공공 서비스를 가능케 합니다.
최근 중국, 한국, 베트남 방문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이루었고, 우리는 계속해서 교육, 비즈니스, 외교를 통해 우리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시아 지역에 포함되어있기에 흥미진진한 시기입니다. 국민당 정부는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헌신할 것입니다.
저의 최근 아시아 방문 사진 및 동영상은 www.johnkey.co.nz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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