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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010. 18:35 리포터 (222.♡.247.179)
뉴질랜드
뉴질랜드에서 12세 소년이 마약을 판매하다 적발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오클랜드의 Manurewa 인터미디어트 스쿨에 다니는 이 소년은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에게 마리화나를 판매하다 적발되었다.
학교측은 마리화나를 피우다 적발된 학생들을 상담하던 중 공급원이 같은 반 학우인 것을 인지하고 이 학생을 조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 소년은 7000달러 상당, 약 1킬로 그램의 마리화나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고. 학교측은 상당량의 마리화나 소지로 인해 이 소년을 경찰에 인계하였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뉴질랜드 학생들의 10만명 정도가 마약을 접한 것으로 추정되며, 작년 뉴질랜드의 프라이머리 스쿨와 인터미디어트 스쿨에서 공식적으로 총 109명이 마약으로 적발되었다”며 “점차 마약을 접하게 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고 전했다.
마누카우 시청 관계자는 “ 학교가 더 이상 마약거래의 장소로 변질되는 것을 막아야하며, 마약이 얼마나 해롭고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고 강력하게 언급했다.
박정주 학생기자(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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