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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010. 23:15 리포터 (121.♡.200.188)
뉴질랜드
가구당 노동력 조사에서 오늘 실업률이 급격히 치솟은 것으로 발표한 데 대해 야당과 노동 조합들이 정부에 그 책임이 있다며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6월 분기 동안 실업자수는 19,000명이 늘어 159,000명에 육박하게 되어 경제 전문가들이 예측한 수치를 훨씬 웃도는 6.8%의 실업률을 기록하였다.
노동당 대표인 필 고프는, 이러한 수치는 정부의 경제 정책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국민들은 이제 실업 대책 국민 포럼인 Jobs Summit 같은 관심 끌기용 술책들은 충분히 맛보았으니 정부가 일터로 돌아갈 수 있는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또한, 정부가 현재의 상황을 타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고용 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 경고하였다.
녹색당 부대표인 메티리아 투레이는, 이 같은 수치가 정부의 정책들이 뉴질랜드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고 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노동 조합 연합회(Council of Trade Unions)는, 6.8%라는 수치가 많은 이들에게 있어서 경기 침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부가 너무나도 현실에 안주하고 있다며 정부를 비난하였다.
노동 조합 연합회 총무인 피터 콘웨이는, 정부가 고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사회 기반 시설 설비 투자를 마련 함으로서 실직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의 행동 변화를 촉구하였다.
출처 : TV One 뉴스
시민기자 안진희 5120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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