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이민자들이 뉴질랜드를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선택하는 이유에는 사업 보다는 뉴질랜드식 삶의 방식에 매료되어 이민을 고려하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민부는 투자이민자들을 인터뷰해 뉴질랜드가 그들을 끌어당긴 매력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의견을 들어본 결과, 사업 보다는 뉴질랜드식 라이프 스타일과 커뮤니티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씨 대학의 핸리 청 교수는 부유한 투자이민자들이 뉴질랜드의 매력으로 꼽는 것은 “자녀를 키우기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을 가진 나라로서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녀 교육이 가능하고 가족과 함께 평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뉴질랜드는 작은 나라일 지 모르지만 지역 공동체 의식이 강한 나라”라며 친절하고 밝은 사람들과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고 답했다. 

    핸리 청 교수는 투자이민자들이 뉴질랜드의 환경에 관심을 보이는 경향은 이미 널리 인식되고 있는 일이지만 이번 연구 보고서를 통해 다시금 확인하여 사실로 굳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NZ 헤럴드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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