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준 'A Touch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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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10. 17:24
NZ코리아포스트 (219.♡.23.25)
한인뉴스
오클랜드 한국학교에서는 4월13일부터 17일 까지 'A Touch of Korea'라는 제목으로 재뉴 한인 청소년 한국문화 체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총 2부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1부는 King’s Kids 캠프장에서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경인교육대학 멘토링 팀의 협조 하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한복 바르게 입기, 전통예절배우기, 전통무용 (강강술래, 사물놀이, 탈춤, 부채춤), 전통공예 (Face-painting, 탈 만들기, 연 만들기, 한글 티셔츠 만들기), 전통놀이 (팽이, 제기차기, 비석 차기, 투호, 공기놀이, 줄넘기, 고무줄놀이), 한국음식 만들기 (불고기, 떡볶이, 만두, 어묵국, 녹두빈대떡, 해물전, 김치), 한국탐방 (위대한 인물, 문화유산), 과학놀이 (해시계) 등이 있었으며, 이 캠프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좀더 즐겁고 친숙하게 한국문화를 접하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는 17일(토) 토요일 브라운스 베이 비치에서 약 1,000여명의 한국인들과 현지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 청소년들이 1부 캠프 기간 동안 배우고 익힌 한국문화를 교사가 되어 현지인들에게 시범을 보이며 가르쳐서, 현지인들이 직접 한글쓰기, 한복 입어 보기, 한국전통게임, 공예, 한국음식 만들기, 등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신나는 체험 한마당으로 이루어졌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화체험마당에 참여한 많은 현지인들은 지금까지는 한국 문화를 단순히 눈으로 보고 즐기는데 그쳤는데, 이번 행사는 눈만이 아니라 몸 전체로 알아가며 체험한 즐거운 행사였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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