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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2010. 11:04 NZ코리아포스트 (219.♡.23.25)
뉴질랜드
이민성은 해외의 전문 기술을 갖춘 젊은 인재들이 뉴질랜드에서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실버펀 비자(Silver Fern Visa)를 제공해 신청자가 자격을 갖추면 영주권까지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실버펀 비자는 매년 해외에서 적합한 학위를 이수한 20~35세 젊은 인재 300명에게 제공되는 비자로 이들에게는 9개월 동안 직장을 구할 수 있는 비자가 주어진다.
이민성은 4월 27일부터 시작되는 실버펀 비자 해외 신청자 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으며, 조나단 콜맨 이민부 장관은 젊은 외국인 고기술자들에게 뉴질랜드에서 직업을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이들이 뉴질랜드 미래에 큰 자원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실버펀 비자로 뉴질랜드로 이주하는 젊은 인재들은 뉴질랜드 기업과 국제적인 연결을 제공하고 경제가 필요로 하는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Migrant Action Trust 의 에그니스 그라나다 대변인은 뉴질랜드가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내국인 실업자들도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데 과연 외국인들이 실버펀 비자로 뉴질랜드에서 알맞은 직장을 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또, 실버펀 비자를 취득했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뉴질랜드에서 아무런 대책 없이 시간만 낭비하는 외국인들에게 정부에서 어떠한 노력을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