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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2010. 09:48 NZ코리아포스트 (222.♡.72.243)
뉴질랜드
휴대폰 사용자들이 문제메세지를 통해 은행 계좌 정보에 대해서 알려주는 새로운 “나이지리아 사기 문자”에 대해서 위협받고 있다.
소비자보호국에서는 사기 문자에 대한 많은 보고가 들어오고 있고, 보다폰 온라인 고객 센터에서도 30일 부터 피해자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보다폰 회사측은 현재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있는 중이고, 경고메세지를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려놓겠다고 하였다.
1980년대 초반에 생겨난 나이지리아 사기문자(고급유료사기문자)는 실직한 나이지리아 청년들이 자국의 석유 거래 방식을 이용하여 외국 기업을 상대로 정보 조작을 하는데서 시초가 되었다.
30일 오클랜드 한 여성은 “10만달러의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당신의 이메일로 자세한 내용을 보내드릴 것이니 당신의 이메일 주소를 문자로 보내주세요.” 라는 내용이 담긴 유료 사기 문자를 받았다.
이러한 전형적인 방식의 사기수법은 현재 이메일과 문자메세지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경찰관계자는 “만약 소비자들이 사기문자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개인의 신상을 이메일 및 문자를 통해 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절대 답장하지 마시고, 문자를 받고 절대로 돈거래를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라며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부탁하였다.
<사기 문자라고 의심되면 다음과 같이 할 것!> * 즉시 문자를 지우고, 응답하지 말 것. * www.scamwatch.govt.nz으로 문의 * “7726”으로 바로 보낼 것(the Department of Internal Affairs) * 휴대폰업체에 연락 또는 경찰서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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