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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010. 12:42 리포터 (202.♡.215.176)
뉴질랜드
지난밤 크라이스트처치의 고속도로에서 폭주족이 집회를 열어 경찰이 이들을 검거하였다. 10일 새벽 1시반경 140여명이 크라이스트처치의 Chaney에 있는 고속도로를 차단하며 집회를 벌였고, 경찰이 바로 출동하여 이들 중 30여명을 검거하였다.
140여명 가량되는 폭주족들이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길을 막은 체 다른 운전자들을 지나가지 못하도록 난동을 벌였고, 이에 출동한 경찰은 집회를 해산할 것을 경고하였으나 이를 듣지 않자 단속을 벌여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경찰 NZPA의 대변인은 “이들은 크라이스트처치 폭주족의 일부일뿐이며 아직도 검거되지 않은 난폭운전자들이 남아있다” 고 전했으며, 캔터베리의 스튜어트 경찰은 “ 무질서한 행동을 일삼는 불법단체 행동의 경우에는 벌금뿐만 아니라 1년이상의 징역형으로 처벌할 수 있다” 면서 폭주족에게 강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였다.
크라이스트 처치 시청 또한 이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최초 지역 관할 법안에 대해 조정권을 획득한 크라이스트 처치 시청은 크라이스트 처치의 주요도로나 고속도로에서 불법적인 집회나 난폭운전을 할 경우 1000불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기자 박정주(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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