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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010. 10:07 리포터 (60.♡.178.245)
뉴질랜드
어제 13일 오전 크라이스트 처치 주택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찰관 두명이 총상을 당했으며 경찰견 한 마리가 그 자리에서 죽었다.
총격사건으로 인해 51세의 경찰은 탄알이 얼굴 옆을 스치고 지나가 안면에 총상을 입었고, 39세의 순경은 허벅지에 총상을 입었다. 두 경찰관은 총격을 당한 뒤 바로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수술 받았으며, 14일 오전 검사결과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 두 경찰은 정신과 치료를 받은 다른 남성을 찾기 위해 크라이스트 처치의 Buccleugh St를 조사하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웃들을 탐문 조사하던 중 인근에서 대마초 향을 감지하여 인근 주택을 탐색하였고 대마를 피고 있던 2명의 남성을 발견하여 체포 과정중에 총격전이 벌어 졌다. 경찰이 대마피던 한 남성을 체포하고 있는 중에 저항하던 한 남성이 경찰을 향해 22구경 라이플 총을 한 경찰의 안면부에 발사했고, 총격전에 창문으로 숨던 다른 경찰 또한 허벅지에 총상을 입혔다. 또한 경찰견의 공격에 총을 발사해 즉사 하게 만들었다. 총으로 위협하던 범인은 다른 경찰에 의해 체포 되었고 현재 조사 중 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범인의 집을 수색하여 22구경과 308구경 라이플 총, 그리고 그들이 피고 있던 대마를 모두 압수하였다.
사진출처 (NZPA)
학생기자 박정주(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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