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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010. 14:07 리포터 (112.♡.65.91)
뉴질랜드
대형 슈퍼마켓에서 생산자 및 공급업자와 거래시 교묘한 전략을 사용하여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생산자 및 공급업자들은 큰 대형마트들이 공격적으로 협상으로 제시함으로써 불리한 거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자들의 말에 따르면 대형 슈퍼마켓에서 사용하는 전략은 다음과 같다. 대형 슈퍼마켓이 생산자들에게 2.5% 지불계약을 포함해서 불합리한 비용을 요구하며 전단광고란에 $800이나 하는 광고료를 지불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 또한 할인료와 광고료의 공동 부담료를 생산자들에게만 몰고, 상품 진열에 대해 생산자의 의견을 무시하며 타 경쟁업체와 동일하게 진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타 경쟁사 대형할인마트에 납품할 경우 블랙 리스트까지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형 종합 슈퍼마켓인 Foodtown, Woolworths, Countdown 과 식료품 위주의 대형 슈퍼마켓인 Four Square, New World and Pak'nSave내에서 95%의 구역에서 현재 생산자들에게 불합리하게 조건들이 제공되고 있다.
이런 불합리한 상태이다 보니 공급업자 및 생산자들은 점점 대형할인마트에 압박에 시달릴 수 밖에 없고 힘없는 상태에서 생존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다. 대형슈퍼마켓들은 현재 거래 기간 및 협정에 대해서는 비밀리에 생산자와 진행하고 있다. 작년 호주의 한 연구에 따르면 2000년 이후로 뉴질랜드의 식료품가격이 42%나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형슈퍼마켓들에서는 500%까지 과일과 채소류들이 가격이 인상된 것은 잘 못된 조사라고 반박을 하고 있다. 대형슈퍼마켓 측은 세금과 원가를 제하고 4~5%의 수익을 거둔 것 뿐이라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또한 모든 상품에서 조사된 것이 아니고 모든 상품에 대해 가격인상이 적용된 것이 아닌 만큼 터무니 없다고 강하게 부인하였다.
현재 대형 슈퍼마켓에서는 다가올 2.5% GST인상에 대해서도 적용할 예정이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상품 TOP 5 (2008년 7월~2010년 5월) 1. 통조림 스파게티 43%($1.15->$1.65) 2. 백설탕 38% ($1.88->$2.61) 3. 소세지류 31% ($6.05->$7.95) 4. 복숭아 통조림29% ($1.30->$1.68) 5. 흰 식빵 29% ($1.39->$1.80)
가격인상이 가장 큰 상품류 TOP5
1. 슈퍼마켓 내 빵집코너 2. 정육코너 3. 야채 및 채소 코너 4. 건강 및 생활용품 코너 5. 비 식료품 코너 (배터리, 전구 등 )
출처: Dept of Statistics Food Price Index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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