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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010. 15:49 리포터 (202.♡.215.176)
뉴질랜드
어제 15일 저녁 기즈본에서 관광객들의 금품을 갈취하던 강도들이 검거되었다. 그 동안 여행객들의 핸드백과 배낭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던 이 강도들은 지난 밤 영국인 여성관광객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 되었다.
2명의 남성으로 이루어진 이들은 15일 저녁 10시 반경 Gladstone RD 에서 이 영국인 여성관광객을 둘러싼 뒤 위협을 가하며 핸드백을 갈취하였고, 이 여성은 현장에서 도망친 뒤 경찰에 신고하였다. 경찰은 이 여성의 신고에 주변을 순찰하던 중 차에서 또 다른 범죄를 노리고 있던 강도를 30분만에 발견하였고 즉각 체포 하였다.
조사 결과 이들은 관광객들을 노리는 강도단으로 밝혀졌다. 기즈본 근처에서 활동하였으며 국적에 상관없이 배낭족이나 여성을 상대로 범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오늘 기즈본 지방 법원에 출두 하여 조사받게 된다.
경찰은 “ 현재 외국인 관광객들이 계속해서 뉴질랜드에 들어오고 있고 이로 인해 관광객들을 노리는 범죄들이 증가하고 있다” 면서 관광객들이 자신의 물건이나 신변의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영국인 여성은 빠른 대처로 범인들을 잡아 갈취 당했던 물건을 모두 찾게 되었다.
박정주 학생기자 (wowclubj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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