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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010. 23:59 리포터 (121.♡.192.141)
뉴질랜드
“Roost Home Loan Affordability”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주택 중간 가격이 수입보다 빠르게 상승한 여파로 인해 뉴질랜드의 주택 융자 상환 능력이 5월에서 6월에 이르는 기간 동안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년 고정 모기지 이율이 평균적으로 소폭 하락하고, 주택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주택 융자 상환 능력은 7월 들어서면서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주택 중간 가격은 5월부터 6월 사이 0.7% 올라 352,500달러를 기록하였으나,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3월의 360,500달러에 비하면 여전히 2.2%가 낮은 수치이다.
주택 융자 상환 능력은 오클랜드와 노스랜드, 퀸스타운에서는 주택 가격이 떨어지면서 현저하게 향상되었지만, 주택 가격이 오른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악화되었다.
주택 융자 상환 능력이 가장 높은 곳은 사우스랜드와 오타고, 마나와투/왕가누이 지역이고, 가장 낮은 곳은 센트럴 오타고 레이크스 지역으로 확인되었다.
interest.co.nz이 Roost와 함께 조사한 바에 따르면, 주택 융자 상환 능력은 주택 구입 붐과 이자율이 정점에 달했던 2007년 초 최악의 상황보다는 나은 실정이지만, 2008년 말과 2009년 초에 단행된 이자율 삭감에 이어 주택 가격이 다시 상승하면서 지난 12개월 동안 점점 더 악화되어 왔다.
그러나 고정 모기지 이율이 하락하고 주택 가격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전국적인 상환 능력 하락세가 7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고 있다.
7월 초 고정 모기지 이율이 하락하면서 변동 이율이 아닌 고정 이율을 선택한 주택 구매자들에게 있어서 주택 융자 상환 능력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주택 융자 상환 능력에 있어서 앞으로의 변수는 주택 가격과, 준비 은행이 기준 금리 인상을 지속할 지 여부에 달려있다는 것이 Roost 대변인 마가렛 스미스의 설명이다.
출처 : NZ 헤럴드
시민기자 안진희 5120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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