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록 그룹인 ‘이글스(Eagles )’의 기타리스트 조 월시(Joe Walsh)가 지난 주말에 퀸스타운 지역에 나타났다.
당시 안작 데이를 맞이해 시내에서 재향군인회(RSA)를 위해 ‘포피’를 팔고 있던 애로운타운(Arrowtown) 의용소방대원인 토드 위크스(Todd Weeks)는 바로 뒤에서 월시의 목소리를 들었다.
뒤돌아선 그의 앞에는 정말로 10m가량 떨어진 곳에 월시가 있었고, 이글스 골수팬인 그는 5분 정도 안작 데이 등에 대해 그와 대화를 나누고 사진까지 찍는 기회를 가졌다.
매년 미국에서도 참전용사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하는 월시는 한 주 전에는 할리우드의 ‘할리우드(Hollywood Bowl)에서 ‘지미 버핏(Jimmy Buffett)’ 헌정 콘서트를 열었다.
위크스는 아마 다시 없을 순간 중 하나였다고 말했는데, 위크스는 월시의 부인이 찍어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월시가 곧바로 ‘새 친구를 사귀었습니다(hey, Todd)’라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이 사진을 올렸다.
한편 월시는 퀸스타운 베이에서 버스커로 유명한 킴 터턴(Kim Turton)과 노래하는 개인 ‘해피(Happy)’를 찾기도 했다.
터턴은 당시 월시가 내 어깨에 손을 얹고 “나는 이글스의 조 월시입니다”'라고 말했으며 나는 그를 올려다보면서 “어! 정말 이글스의 조 월시네”라면서 놀랐다고 말했다.
월시와 함께 있던 사람이 그에게 20달러를 주었는데, 월시가 자리를 떠날 때 터턴은 ‘호텔 캘리포니아' 연주를 다시 배워야 할 것 같다고 그에게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