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2주 만에 여성 질에서 면봉 발견

수술 2주 만에 여성 질에서 면봉 발견

0 개 2,755 노영례

8ef93434eb4230fb06b4353b07b8004e_1720412092_0862.jpg
 

한 여성은 수술 후 질 내부에 수술용 면봉이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한 후 다시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해당 여성이 겪은 시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1년 12월 수술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조사한 보건장애국(HDC) 보고서에 나와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2월 2일 이 여성은 선택적 복강경 검사, 양측 난관절제술, 자궁절제술을 받기 위해 마누카우 슈퍼클리닉 병원에 입원했다.그녀는 복잡하지 않은 회복을 거쳐 수술 후 이틀 만에 퇴원했다.


병원에서 퇴원한 지 며칠 후, 여성은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을 발견했으며 하복부 통증, 안면 홍조, 식욕 감소를 겪었다.


12월 18일, 그녀는 응급 진료소에 가서 항생제를 투여받았으나 하룻밤 사이에 통증이 더 심해졌다.


거울을 이용해 자가진단한 결과, 여성은 자신의 질에서 노란색 천이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보고서는 여성이 이것을 빼내려고 했을 때 배꼽에 심각한 통증을 느껴 중단했다고 전했다.


그 여성은 헬스라인에 전화를 걸었고,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곧바로 병원에 가라는 말을 들었다. 


수술 후 17일차에, 산부인과 검진에서 의사는 그녀의 질에 남아 있던 수술용 면봉을 발견하여 제거했다. 그녀는 다시 병원에 입원하여 엑스레이와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보건 및 장애위원회인 HDC(Health and Disability Commissioner)의 질문을 받는 동안 Health NZ는 여성의 수술 중 장비 수가 완료되었으며 올바른 것으로 문서화되었고, 상단 및 하단 트롤리 모두에 대한 카운트 시트를 보면 시술 중에 총 40개의 작은 면봉과 5개의 큰 면봉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보건 및 장애 위원회 부국장 바네사 박사는 수술 중 어느 시점에서 면봉이 여성의 질에 삽입되었지만 설명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녀는 Health NZ에서 합리적인 관리와 기술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여성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바네사 박사는 이것이 시스템 오류에 대한 명확한 증거라며, 시술 중에 사용된 모든 수술 항목을 제거하고 설명하도록 설계된 수술 계수 프로세스가 이번 경우에는 분명히 실패했다고 전했다. 


바네사 박사는 Health NZ에서 이 사건에 대해 '신속한 대응'을 했으며 해당 여성에게 신속하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사건이 모든 외과 의사등 의료진이 사건에 대해 교육을 받는 등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졌고, 이러한 사건의 재발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몇 가지 변경 사항과 권장 사항이 적용되었다고 전했다.


바네사 박사는 Health NZ가 지난 3개월 동안 20명의 환자 기록을 무작위로 감사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집계 정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포함하여 몇 가지 권장 사항을 제시했다.


보건 및 장애위원회인 HDC(Health and Disability Commissioner)는 뉴질랜드의 보건 및 장애 서비스 소비자 권리 규정에 명시된 대로 사람들의 권리를 장려하고 보호한다. 여기에는 공정하고 시의적절하며 효과적인 방법으로 불만 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포함된다.


휘발유 가격, '가격 폭리 가능성' 주의 필요

댓글 0 | 조회 2,569 | 2024.07.18
소비자 뉴질랜드(Consumer NZ)는 가격 폭리와 관련된 모든 주유소에서 기름값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국의 많은 운전자들은 근처의 이웃 도시보다 연료비를… 더보기

보험료 여전히 높지만, "생활비 상승 터널 끝에는 빛이..."

댓글 0 | 조회 1,832 | 2024.07.18
한 경제학자는 보험 비용이 여전히 높을 가능성이 있지만 생활비 상승 터널의 끝에는 빛이 있다고 말한다.국내 최대 은행인 ANZ에서는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 더보기

테카포 인근 고속도로, 버스 2대 전복사고

댓글 0 | 조회 1,105 | 2024.07.18
남섬 고속도로에서 각기 다른 전복 사고가 발생해, 버스 두 대에 탔던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경찰은 목요일 오전 8시 40분경 8번 국도의 테카포-트와이젤 구간 … 더보기

에어뉴질랜드 국내선 항공편 요금, 거의 300% 급등

댓글 0 | 조회 2,814 | 2024.07.18
최근 에어뉴질랜드 항공편을 비교한 결과 일부 가격이 거의 300%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Consumer New Zealand는 2023년과 2024년에 11개의… 더보기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 비 내릴 예정

댓글 0 | 조회 1,426 | 2024.07.18
학교 방학이 끝나는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오클랜드는 금요일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토요일에는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더보기

인플레이션 하락,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댓글 0 | 조회 2,350 | 2024.07.18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최대 은행 중 하나인 ANZ이 주택 대출 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ANZ 변경 사항… 더보기

주뉴질랜드대사관, K-Culture Festival 성황리에 종료

댓글 0 | 조회 1,437 | 2024.07.17
키위(뉴질랜드 현지인)와 함께 한 한국문화 축제에 약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주뉴질랜드대사관(대사 : 김창식)은 7월13일(토) 웰링턴 시내 Mi… 더보기

얼어붙은 빙하호 위를 위험하게 걷는 방문객들

댓글 0 | 조회 1,346 | 2024.07.17
겨울이 되자 ‘아오라키 마운트 쿡’의 얼어붙은 빙하 호수 위를 사람들이 위험하게 걸어 다니고 있다는 경고가 다시 나왔다.이곳 후커(Hooker) 빙하 호수에는 자… 더보기

추운 날 한밤중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도로에 얼음이…

댓글 0 | 조회 974 | 2024.07.17
남섬 사우스랜드의 내륙 도시인 고어(Gore)에서 밤새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는 바람에 중심 거리가 한때 꽁꽁 얼었다.사건은 지난 7월 15일 아침에 발생했는데 당시… 더보기

6월까지 먹거리 물가 “6년여 만에 하락세로 반전”

댓글 0 | 조회 1,522 | 2024.07.17
(도표) 식품물가지수 변동(2014.6~2024.6)올해 6월까지 식료품 가격이 연간 0.3% 하락했는데 이는 연간 기준으로 볼 때 6년여 만에 처음으로 나타난 … 더보기

희귀 고래 사체 밀려온 오타고 해변

댓글 0 | 조회 1,039 | 2024.07.17
‘부리고래(beaked whale)’ 종류로 보이는 몸길이가 5m에 달하는 아주 희귀한 고래 사체가 오타고 해변에서 발견됐다.자연보존부(DOC)는 지난 7월 4일… 더보기

135년 만에 고기압 신기록 세운 오타고 내륙 마을

댓글 0 | 조회 1,045 | 2024.07.17
지난주 센트럴오타고에서 135년 만에 경신된 기상과 관련한 새 기록이 나왔다.하지만 보통 사람이 몸으로 느끼기는 쉽지 않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더보기

결빙된 국도에서 전봇대와 충돌한 버스

댓글 0 | 조회 794 | 2024.07.17
결빙주의보가 발령된 국도를 달리던 버스가 전봇대와 충돌하면서 전복하는 사고가 났다.사고는 7월 16일 오전 9시 40분경에 오타고 내륙의 알렉산드라 인근을 지나는… 더보기

학교 주변 제한속도 “설문조사 응답자 절반, 더 낮춰야 한다”

댓글 0 | 조회 752 | 2024.07.17
뉴질랜드 정부가 2020년에 도입한 속도 제한을 폐지하고 특정 시간대에 학교 구역의 속도 제한도 높이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민 대부분이 학교 및 고위험 지… 더보기

푸드뱅크 벽 뚫고 침입한 도둑들

댓글 0 | 조회 1,171 | 2024.07.17
식품 저장고를 도둑(들)에게 털린 오클랜드의 한 지역 푸드뱅크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지난 20년 동안 운영된 ‘글렌 이네스(Glen Innes) 푸드… 더보기

화이트 섬 분화구, 계속 증기 배출

댓글 0 | 조회 1,036 | 2024.07.16
지난 6일 동안 화카아리(Whakaari)/화이트 섬(White Island)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보이는 보통의 가스와 증기 기둥이 분화구 바닥의 확대… 더보기

77세 노인 폭행한 뉴질랜드 남성, 호주에서 추방

댓글 0 | 조회 2,287 | 2024.07.16
5살 때부터 호주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노인을 공격해 돈을 챙긴 한 20대 청년이 뉴질랜드로 추방되어야 한다고 호주 법원이 판결했다.현재 20대 후반이 된 타일러… 더보기

오클랜드, 차량이 건물에 충돌해 화재 발생

댓글 0 | 조회 1,724 | 2024.07.16
화요일 이른 아침, 오클랜드의 한 건물에 승용차 한 대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Fire and Emergency NZ는 1News에 새벽 5시 20분에 차량이 … 더보기

경찰차 해밀턴 다리에 충돌, 경찰관 1명 부상

댓글 0 | 조회 847 | 2024.07.16
화요일 새벽, 해밀턴의 페어필드 브리지(the Fairfield Bridge)에서 경찰차가 충돌한 후 심각하게 손상되었다.경찰은 1News에 보낸 성명에서 새벽 …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안개로 일부 항공편 지연 및 취소

댓글 0 | 조회 763 | 2024.07.16
화요일 아침 이른 시간, 오클랜드 공항에 안개 제한이 시행되었다.40편 이상의 항공편이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었다.오클랜드 공항에서는 사람들에게 오클… 더보기

오클랜드 글렌필드, 강도 사건으로 2명 부상

댓글 0 | 조회 1,999 | 2024.07.16
밤새 오클랜드 노스쇼어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경찰은 세 명의 강도가 글렌필드의 아발론 플레이스(Avalon Place)에 있는 한 … 더보기

북섬 북동쪽에 폭우, 남쪽으로 이동 중

댓글 0 | 조회 1,673 | 2024.07.15
MetService는 북섬 북동쪽에 폭우가 예상된다며 주황색 악천후 경보를 발령했다.습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시작으로 좀 더 불안한 한 주가 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더보기

3주 동안 실종된 아본데일 여성, 안전 우려

댓글 0 | 조회 1,671 | 2024.07.15
경찰은 3주 동안 실종된 오클랜드 여성을 찾기 위해 대중의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아본데일(Avondale)에 사는 여성 라모나 루돌프(63세)는 6월 22일에 마… 더보기

전자담배 판매점 앞 차 안에서 총격으로 숨진 남성

댓글 0 | 조회 2,032 | 2024.07.15
지난 주말 전자담배 판매점 밖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의 가족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오클랜드 시의원이 밝혔다.지난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쯤, 회사 밖… 더보기

Far North, 과속 카메라 10년 간의 캠페인 끝에 마침내..

댓글 0 | 조회 1,538 | 2024.07.15
주택가를 지나는 고속도로에서 충돌 사고를 줄이기 위해 소규모 지역 사회가 10년 동안 진행한 캠페인 끝에 Far North의 첫 번째 고정 속도 카메라가 마침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