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 지진, 파견됐던 구조팀 뉴질랜드로 귀환

바누아투 지진, 파견됐던 구조팀 뉴질랜드로 귀환

0 개 718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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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규모 7.3 지진이 발생한 이후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바누아투로 파견되어 재난 대응을 지원했던 구조팀이 뉴질랜드로 귀환했다.


10일간의 어려운 임무를 마친 팀은 금요일 저녁 7시경 오클랜드에 도착해 오클랜드 시티 소방서에서 만찬과 브리핑을 진행했다.


도시 수색 및 구조(Taskforce)의 리더인 켄 쿠퍼는 RNZ과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에게 특별한 시기에 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그는 팀의 안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브리핑을 진행하고, 팀원들이 복귀 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이후 몇 주 동안 그들의 회복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조팀과 장비를 실은 허큘리스 비행기 중 하나의 엔진 결함으로 인해 24시간 지연이 있었지만, 쿠퍼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즉시 임무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쿠퍼는 바누아투 정부와 외교부로부터 임무를 배정받아 뉴질랜드 고등판무관 사무소와 빌라봉 빌딩으로 알려진 또 다른 건물을 포함한 몇몇 건물에서 수색 및 구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수색 및 구조 단계를 마친 후에는 손상된 건물들의 평가 작업으로 전환했고, 이 평가 결과를 바누아투 정부에 보고하여, 가장 손상된 건물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지역 사회에 추가적인 위험이 없도록 조치할 수 있게 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쿠퍼는 이번 임무가 도전적이고 감정적으로도 힘든 시간이었지만, 크리스마스 당일 커뮤니티 점심식사 초대를 받은 것이 밝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조팀은 커뮤니티 크리스마스 축하 행사에 초대받았으며, 대피 정보를 제공했던 한 마을에서 환영받았다. 특별한 크리스마스 점심 식사 이후 뉴질랜드 구조팀은 다시 임무를 재개했다.


쿠퍼는 뉴질랜드 구조팀이 매일 아침 5시 30분부터 작업을 시작했다며,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평소와 같은 작업일이었기 때문에 팀원들과 함께 잠시 멈춰, 수행했던 임무를 되돌아보고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가족들과 전화로 소통하며 영상 메시지를 주고받는 순간은 정말 특별했다고 추억했다.


필요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팀이 귀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쿠퍼는 재난 상황이 끝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조팀은 돌아왔지만, 뉴질랜드의 지원은 계속될 것라며, 엔지니어들에게 지원을 제안했고, 바누아투 정부가 요청한다면 뉴질랜드 정부의 지원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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