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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010. 16:20 NZ코리아포스트 (219.♡.21.112)
뉴질랜드
다민족 다문화 국가인 뉴질랜드의 고등교육 과정에서 아시아에 관련된 학습내용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아시아뉴질랜드(Asia New Zealand)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고등학교 가운데 25% 미만의 고등학교만이 동양에 관련된 주요내용들을 단 기간으로 가르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고등학교가 아시아 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80% 이상의 교사 및 직원들이 아시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고등교육 과정에서 아시아 관련 학습내용이 크게 부족한 것은 학생들이 동양 문화 등에 대한 지식을 배울 기회가 적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시아 뉴질랜드의 베네사 리 대변인은 뉴질랜드 현지 학생들이 동양문화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라며, 뉴질랜드 고등교육에 동양문화 관련 토픽을 찾아 볼 수 없음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리 대변인은 이어 “예를 들어 매년 수억 명의 중국 공대졸업생들이 해외로 이주하고 있는데 이들은 영어와 중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등 글로벌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뉴질랜드 교육도 학생들이 글로벌화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출처: Newtalk ZB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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