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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10. 10:16 NZ코리아포스트 (219.♡.23.25)
뉴질랜드
저는 총리이자 관광부 장관으로서 관광산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을 최대한 살려서 최대한 많은 기회를 잡길 바라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관광산업은 현재뿐만이 아니라 먼 미래까지 지속될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입니다. 뉴질랜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이름난 식료품과 와인, 뉴질랜드 특유의 문화등의 장점을 보유 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점을 최대한 살려 관광수익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뉴질랜드의 경제를 성장시키는 것이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이번 주에 Bill English 재무부장관은 경제 성장을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유지시킬 예산안을 발표할 것입니다. 경제 성장만이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고소득과 일자리 창출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관광산업은 경제를 더욱 빠르게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산안에 내년 관광산업 마케팅에 지원할 3천만 불을 추가적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이 중 2천5백만 불은 뉴질랜드가 많은 해외 관광객, 특히 호주, 중국, 미국 등의 관광객들의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마케팅에 투자될 것이며, 나머지 5백만 불은 뉴질랜드 관광청과 지역 자치관광단체의 합작사업에 투자될 것입니다. 관광부 예산은 지난해에 2천만 불 증가하였고, 이로써 뉴질랜드 정부는 올해 관광산업분야에 총 1억 불을 투자하게 됩니다.
관광산업의 투자 확대는 뉴질랜드 경제와 관광산업 분야의 가치를 크게 상승시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마케팅에 대한 투자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는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지금보다 더 늘어날 수 있도록 관광부에 힘을 더해줄 것입니다.
우리는 미국, 중국, 호주 등과 같은 나라로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뉴질랜드를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러한 관광 시장은 상당한 잠재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같은 경우는 매년 해외여행 출국이 5천4백만 건이나 되며, 2020년까지 1억만 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1년 럭비월드컵은 뉴질랜드에 있어 최고의 좋은 기회입니다. 정부에서는 2011년의 성공적인 럭비월드컵을 위해 우선적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럭비월드컵은 이제까지 뉴질랜드에서 주최했던 행사 중에 가장 크고 흥미로운 스포츠 행사가 될 것입니다. 이는 뉴질랜드를 전 세계에 보여줄 좋은 기회입니다. 럭비월드컵을 통해 적어도 8만 5천 명의 관광객이 뉴질랜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럭비월드컵은 뉴질랜드 서비스업과 관광산업에 큰 혜택을 가져 오게 될 것이고 또한 뉴질랜드의 평판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Deloitte 보고서에 따르면 럭비월드컵이 뉴질랜드 경제에 10억 2천5백만 불의 이익을 가지고 와 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뉴질랜드는 전국적으로 축제의 분위기가 될 것입니다. 최근에 Murray McCully 럭비월드컵 장관이 럭비월드컵 기간동안 Queen’s Wharf의 사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처럼 럭비 팬을 위한 장소와 축제의 중심지로 사용될 것입니다. 우리의 계획은 Queen’s Wharf의 낡은 창고들을 옮기고, 약 8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동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곳에 많은 오클랜드 시민들과 방문객 및 뉴질랜드 국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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