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신규주택허가 지수가 전달대비 11%가 상승하면서 건설업계에 청신호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질랜드 언론은 보도했다.
지난 30일 통계청에서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주택건설 허가 지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의 신규 주택 건설 허가 지수가 전달에 비해 1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아파트 허가 건수까지 포함하면 12%가 상승한 셈이다.
신규 주택 건설 허가 건수가 현재 레벨로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1년에 16,764건의 신규주택이 지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9년 10월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허가받은 신규 주택건설은 12,31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7년 중순 기록된 신규 주택 허가 건수보다 무려 40%나 하락된 수치이다.
한편, 골드만 삭스의 버나드 도일 씨는 신규 주택 건설 허가 건수가 증가하는 현상은 경기 활성화의 주요인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침체된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SIDENTIAL CONSTRUCTION PERMITS>
2004 - 25,386
2005 - 22,070
2006 - 22,740
2007 - 23,296
2008 - 17,753
2009 - 12,311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