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뉴질랜드 상공회의소 임시총회가 17일(수) 오후 12시 스카이시티 Fortuna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30명이 참석한 이날 임시총회의 주요 안건은 제 5대 신임회장 및 감사 선출의 건으로 4대 회장인 김상래회장은 어려울 때 일수록 좋은 날이 온다는 희망을 갖고 더 열심히 하자고 말하면서 회장직을 그만 두더라고 애착과 정성을 다해 상공회의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대신하면서 제 4대 회장직을 사임하였다.
뒤이어 오우진 고문이 임시의장에 추대되어 제 5대 신임회장 선출에 대해 진행을 맡았으나, 과반수 이상의 회원들이 김상래씨의 유임을 강력하게 추천하여 오우진 임시회장은 제 5대 재뉴 상공회의소 회장에 김상래씨가 선출되었다고 선포하고 나머지 안건을 차기회장의 권한으로 남기었다.
이로써 제 5대 재뉴상공회의소 회장에 김상래씨가 유임되었으며, 김회장은 앞으로 2년간 제 5대 재뉴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업무를 이행해 나갈 것이다.
김상래회장은 모난 부분이 많고 가면 갈수록 자신이 없어 이쯤에서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막중한 임무를 주어서 잘해 나갈지 걱정이 된다고 말하면서 좋은 사람이 나오면 언제든지 그만두겠다는 마음의 자세를 갖고 같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임명직 임원 위임에 관한 안건에 대해 고문, 자문위원 임원을 선별해서 그들이 임명할 수 있는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교민언론사를 통해 알리겠다고 말했으며 4월이나 5월에 경제세미니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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