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트렉스(Skytrax) 세계항공사 순위 전문 조사기관에서 발표한 2010 세계 베스트 공항 순위 결과 오클랜드 국제공항이 9위를 기록, 호주-태평양 지역에서는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됐다.
오클랜드 국제공항은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9위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호주-태평양 지역에서는 연속 2년 최고의 공항 순위를 차지했다.
오클랜드 국제공항의 사이먼 모우터 대표는 “지난해 오클랜드 국제공항이 처음으로 세계 베스트 공항 10위권에 진입했는데, 올해는 9위라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 자랑스럽다.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포커스를 두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언론에 전했다.
스카이트렉스에 따르면 오클랜드 국제공항은 직원들의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세계 베스트 공항으로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인천국제공항은 2위, 그리고 홍콩국제공항은 3위를 차지했다.
스카이트렉스의 에드워드 플레이스트드 회장은 2009년 7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세계 베스트 공항을 선별했다며, 지난해 세계 베스트 항공으로 뽑힌 인천국제공항은 올해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근소한 점수 차로 2위에 머무르게 됐다고 밝혔다.
<The world's top 25 rankings in the World Airport Awards for 2010>
1. Singapore
2. Seoul Incheon
3. Hong Kong
4. Munich
5. Kuala Lumpur
6. Zurich
7. Amsterdam
8. Beijing
9. Auckland
10. Bangkok
11. Vancouver
12. Kansai
13. Centrair Nagoya
14. Helsinki
15. Copenhagen
16. Frankfurt Main
17. Tokyo Narita
18. Brisbane
19. Cape Town
20. San Francisco
21. London Heathrow
22. Istanbul
23. Bahrain
24. Hamburg
25. Vienna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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