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코넬대학에서 진행된 '경기도 전체지역 초등학교 영어교사단 해외 심화 연수'가 오늘 29일(금) 10시 30분 코넬대학 강당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2007년부터 경기도 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된 초등학교 영어교사단 해외 심화 프로그램은 지난 해 뉴질랜드 코넬대학에서 공개 입찰에 성공하여 2009년 3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코넬대학에서 개발한 '실시간 양방향 화상강의를 통한 TESOL 심화연수'에 60명이 참가를 하여 일주일에 5일간 하루에 2-3시간씩 화상을 통해 실시간 강의가 이루어졌고 이중 42명이 지난 1월 4일 오클랜드 코넬대학에 입학하여 4주간의 최종 연수를 마쳤다.
이날 졸업식에는 오클랜드 분관 김영걸 총영사가 참석하여 오클랜드에 머무르면서 배우고 듣고 경험한 뉴질랜드에 대한 좋은 인상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여 주길 바라고 학생들의 뉴질랜드에 대한 관심과 교류를 통해 한-뉴 양국이 더욱 상호이해와 우호관계를 중진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축사를 전달하였고 연수생 대표는 감사의 말에서 4주간의 수업을 통해 뉴질랜드의 많은 문화와 좋은 교육을 배우고 간다고 말하면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 코넬대학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부천 신흥 초등학교 신은섭 영어교사는 프로그램이 기존에 받았던 프로그램보다 굉장히 알찼고 수업이 실제적이며 교수진들이 좋아 이번의 연수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연수의 만족감을 표시했다.
코넬대학의 '실시간 양방향 화상강의를 통한 TESOL 심화연수'를 맡은 담당자는 2008년부터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대단히 좋은 결과를 보였고 이에 힙입어 2009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영어교사단 해외 심화 연수 프로그램 공개 입찰에 도전 타 국의 유명대학을 제치고 코넬대학에서 입찰에 성공하였다고 말하면서 이 프로그램으로 연수를 마친 연수생들이 만족감을 표시해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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