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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2010. 11:23 코리아포스트 (219.♡.51.6)
뉴질랜드
자녀를 양육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여러 국가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뉴질랜드가 현실적으로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사회개발부가 발표했다.
지난 2008년 사회개발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부는 Working for Family를 통해 수당을 지원받는 한 가정의 어린이 수가 2004년 26%에서 2008년 19%로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수당을 받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에서 수당을 가장 많이 지원받는 저소득층 어린이들 다음으로 수당 지원을 가장 많이 받는 연령대는 25~44세로 14%를 기록했고 이들은 대부분이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로 나타났다.
한편, 수당을 받는 45~64세의 연령대는 12% 그리고 18~24세는 11%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수당 지원율이 가장 낮았으나 4년 전에 비해 약간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65세의 노인들 가운데 정부로부터 수당을 받는 수는 4%에 불과했으며 2004년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국민연금 혜택을 받으면서 수당을 지원받는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당을 받은 자녀 있는 가정은 2004년 57%에서 2008년 51%로 감소했으며, 자녀 없는 가정이 수당을 지원 받는 수는 2004년 28%에서 2008년 40%로 크게 증가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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