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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010. 11:56 코리아포스트 (219.♡.51.6)
뉴질랜드
뉴질랜드 실업자율이 6.5%에서 최근 7.3%로 또 다시 상승하면서 1999년 6월 이후 최고의 실업자율을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2009년 4/4분기 실업자율 조사 자료에 따르면 실업자 수는 16만 8천명에 육박했으며, 통계당국은 실직자들이 직장을 얻기 위해 고용시장에 도전했으나 계절적 요인의 영향 등으로 직업을 구하기가 어려운 시기였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5~24세의 청년 실업자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청년 실업자율은 6.4%에서 18.4%로 무려 두 배 이상이 증가했다.
통계당국은 실업자율도 인종별로 각각 다른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으며, 특히 마오리 인종의 실업자율은 전체 인구의 15.4%, 그리고 퍼시픽 섬나라 인종의 실업자율은 1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유러피언 인종의 실업자율은 4.6%로 확인됐으며, 경제 전문가들은 오늘날의 실업자율은 이미 전망되어 온 수치라고 밝혔다.
최근 중장기적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일부 업체에서는 직원 수를 감축하는 대신 근무 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한편, Work and Income 에서는 지난 한해 실업자 수당 혜택을 지원받는 수령자가 6만여 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업자 수당 혜택을 받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Work and Income 을 통해 직장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8년 12월~2009년 12월까지 실업자 수당을 받기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은 14만 2천명 이상으로 조사됐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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