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간호학과생 영어발음으로 차별

동양인 간호학과생 영어발음으로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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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공부를 하거나 현지사회에서 일을 할 경우 영어문제로 인해 제약을 받아본 교민들이 많을 것이다. 최근 간호학과에 재학 중이었던 중국인 여성 린다 탕(42)씨는 자신의 영어발음과 차별로 인해 과목을 이수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뉴질랜드 언론에 밝혔다.

탕 씨는 “대학교 개별지도교수들이 나의 영어발음을 문제 삼아 환자들이 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간호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로 과목들을 낙제시켰다.” 며 지난주 학과를 이수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스스로가 그만두기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그저 변명에 불과했다. 그녀는 학과를 이수하는 과정에서 차별대우의 감정을 받았고, 특히 중국인 학생들은 지식과 능력이 부족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영어 대화 문제로 인해 불리한 입장에 있다고 주장했다.

탕 씨는 영문학과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의 한 대학교에서 영어강사로 일한 적이 있었다. 유니텍(Unitec)에 입학하기 전 탕 씨는 두 개 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으로 한 어학학원에서 다른 이민자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유니텍의 간호학과에 입학하기 위해 IELTS 영어점수 6.5를 취득한 탕씨는 “물론 영어를 현지인과 같이 완벽하게 할 순 없지만 중국어와 영어를 둘 다 할 수 있는 유리한 점을 가지고 있어 간호사가 되는데 오히려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니텍 관계자는 학교 내에서 인종차별과 관계되거나 그 외에도 학생들의 불만이 접수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것이 학교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니텍에는 180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이 있으며, 그 중 31%가 동양인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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