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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009. 14:12 코리아포스트 (125.♡.243.88)
뉴질랜드
오클랜드 스타쉽(Starship) 아동보호자선단체에서 주최한 자선 프로그램인 'Phones for Starship'에서 6세 어린이 브레나 뉴먼(Breanna Newman)이 무려 468대의 휴대폰을 수집해 지난 13일 오후 3시 15분경 웰링턴 국회에서 존 키 수상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Phones for Starship 자선 프로그램은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재활용 차원에서 수집해 오클랜드 병원의 아동들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수집된 휴대폰들은 깨끗이 닦아 재판매되며, 판매 금액의 60%는 스타쉽 아동보호자선단체를 위해 사용된다.
468대의 휴대폰을 수집한 브레나 어린이는 휴대폰을 소유하지 않지만 자선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꾸준히 휴대폰을 수집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에서도 무려 132대의 휴대폰을 수집해 그녀 자신에게 큰 도전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나는 휴대폰을 수집하는 내내 즐거워했으며, 친구들에게 홍보하느라 바쁜 생활을 했다고 한다.
13일 오후 존 키 수상은 아동보호자선단체를 돕기 위해 468개의 휴대폰을 수집한 브레나 어린이를 격려하기 위해 함께 웰링턴 국회에서 다과를 즐기며 브레나와 다정하게 사진도 찍는 등 Phones for Starship에 대한 여러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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