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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010. 14:50 코리아포스트 (219.♡.51.6)
뉴질랜드
대부분의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내 집 마련은 인생 가운데 하나의 중요한 목표로 이들은 보금자리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가격과 모기지 이율이 높아지면서 내 집 마련은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interest.co.nz 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의 주택 대출금 상환능력은 2008년 11월 이후 가장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출금 상환능력이 가장 저조한 지역으로는 웰링턴(Wellington), 넬슨(Nelson)/말보로우(Marlborough), 그리고 캔터베리(Canterbury)로 확인됐다.
2007년 초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한 때 '붐'을 일으켰지만, 내 집 마련 능력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시작되면서 2008년 11월 이후로 약세를, 그리고 2009 후반기에는 더욱 뚜렷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interest.co.nz 의 버나드 히키 편집장은 경제한파로 내 집 마련 능력이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주요 도심지에 거주하는 일반 소득자들(median income)의 경우 주택대출금을 상환하는 등 내 집 마련에 큰 부담을 지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협회 REINZ에 따르면 지난 12월의 부동산 중간 가격은 $360,000을 기록하며, 11월 $350,000에 비해 상승했고, 2009년 1월 대비 11%의 오름세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기지 이율 역시 부동산 가격과 함께 증가하고 있어 내 집 마련의 기회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자료출처: INTEREST.CO.NZ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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