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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009. 15:40 코리아포스트 (219.♡.51.183)
뉴질랜드
16일 뉴질랜드 언론은 통계청의 발표자료를 인용 2008년 국내 여성의 낙태율이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17,940건의 낙태시술이 행해졌으며, 전년대비 440건 또는 2.4%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결과는 2006~2007년 사이 2.5% 낙태증가율과 2005~2006년 사이 2.3%의 낙태증가율에 이은 하락세이다.
낙태경험이 있는 15~44세 여성들도 2007년 20.1명(1천명당)에서 2008년 19.7명(1천명당)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20~24세의 젊은 여성들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낙태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1천명의 여성 중 37명이 낙태시술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낙태시술을 경험한 평균나이는 24.3세로, 63%의 낙태 경험자들은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낙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낙태율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2003년으로 1천명의 여성 중 20.8명이 낙태를 경험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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