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언론 초청, 한인회장 후보자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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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009. 17:12
코리아포스트 (219.♡.51.183)
한인뉴스
오늘 17일(수) 노스쇼어에 위치한 한인회 사무실 2층 회의실에서 재뉴언론협회초청으로 양희중후보와 홍영표후보의 토론회를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한인회장 후보 토론회는 각 회원사별 1인이 참여 자유질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고 각 후보자도 상대 후보자에게 질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였으며 토론회는 최원규 한인방송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다음은 두후보의 토론회를 정리해 놓은 것이다.
한국방송 최원규국장:전한인회장, 선관위관련 그리고 초청에 응해준 두후보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각 후보의 출마의 변은 알고 있지만 형식적이고 고정적인 것보다는 가능한 한 인간미를 엿볼 수 있는 삶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질문을 부탁합니다.
질문방법은 회원사가 손을 들면 제가 지적을 하여 질문을 하게끔하고 마지막에 두 후보에게 서로 질문시간을 갖겠습니다.
한국신문 유종옥사장:한인회 기금 50만불 모금에 대해 구체적 방안과 코리안가든 지원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그리고 한인회는 한인회관설립에 중점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하는데 두후보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홍영표후보: 한인회관건립과 코리안가든의 두가지 병행은 힘들기 때문에 우선 이민 역사상 최초롤 땅을 분활 받은 코리안가든지원을 우선적으로 한다음 탄력이 받으면 그때 한인회관 건립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연내 한국단체와 협의해서 연내 약속을 받아 오작교, 팔각정등의 건설을 기증받을 계획이며, 300개의 모금함을 만들어 교민참여를 드높일 것이며 한인회관 건립에 있어서 최소한 10만불은 교민에게 걷고 나머지 40만불은 뉴질랜드내 한국기업,한국지자체 등 외부쪽에서 모금하겠습니다.
한국신문 유종옥사장:한인회관을 먼저 추진할 생각은 없는지요?
홍영표 후보:코리아가든이 먼저 이루어져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요시사 권우철사장: 한인회관 건립 50만불 약속했는데 현재 한인회의 잔고를 알고 있습니까?
홍영표후보: 대략 1만불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의 한인회장이 열심히 했지만 나는 임기내에 10만불 모금약속 과 외부에서 40만불 모금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NZ Times배태현편집장:두 후보의 좋아하는 인물과 책중에서 영향을 미쳤다면 어느책인지요?
양희중후보: 어려운 시기에서도 주위의 유혹을 뿌리치고 초지일관한 이순신장군을 좋아하며 책은 수필을 많이 읽고 있으나 주로 불교에서 나오는 스니의 말씀이 마음에 닿아 읽고 있습니다.
집안이 어릴 때 부터 유교 집안이라 불교적 많은 말들이 인생 철학이나 앞으로 나가는데 지침이 된 것 같습니다.
홍영표후보: 고등학교 때는 토스트에프스키와 괴에테를 좋아했고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인물은 쥴리어스 시저 일본의 전국시대의 영웅 오다로부나가 독일의 비스마르크 와 레닌을 좋아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희대를 앞서가는 사람으로 당대에서는 욕을 많이 먹지만 역사적인 발전을 일으킨 사람으로 선견지명과 행동력,그리고 열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책은, 시저의 '갈리아 전쟁기' 괴테의 '파우스트'입니다.(좋아하는 책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나중에 전화통화로 물어봄)
일요신문 이용우사장: 두 후보가 앞으로 한인회장이 된다면 임기기간 동안 개인적인 비즈니스를 병행할 건지 아니면 한인회만 전념할 건지요?
양희중후보: 모든 민원업무가 사무국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사무국을 강화시키고 한인회장을 직업으로 생각하고 전력투구할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홍영표후보: 임원체계를 강화 시킬 것이며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을 나몰라라 할 수 없기 때문에 한인회에 전력투구를 하지만 10-20%정도의 개인 일에도 신경써야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일요신문 이용우사장; 양희중 후보에게 2년 동안 한인회 일에 전념하려면 개인적인 살림살이는 어떻게 해나갈 것입니까?
양희중후보; 한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적인 수산물 무역을 하고 있기에 생활에 크게 지장을 받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신문 유종옥사장; 한인회 조직에 사람을 교용할 때 신분과 자격에 관계없이 일을 시킬 것인지요 ?
홍영표후보: 정기 임원은 정관에 의해 선출해야 하지만 그외 직원은 능력과 한인회 조직에 도움이 된다면 쓸 용의가 있습니다.
양희중후보: 정회원, 준회원 구분된 현 한인회 정관에 의거해서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입니다.
굿데이 전혜정기자:한인회에서는 1.5세와 2세를 위한 어떤 계획이 있는지요?
양희중후보; 차세대 리더육성을 위해 청소년 대학생이 동참할 수 있도록 청소년 분과위원을 만들어 뉴질랜드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1.5세대, 2세대을 위한 한글학교 한민족학교가 중요하기에 한글학교, 한민족학교 행사에 한인회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동참 할 것입니다.
홍영표후보: 정례적 미팅을 한국학교, 한민족학교 각 단체장과 할 것이며, 임원진을 청소년 복지이사, 유학생 복지이사, 청소년 자문위원, 한국 교육담당이사를 신설하여 1.5세대와 2세대의 고충상담과 복지증진에 주력할 것입니다.
뉴스툰 김봉일사장; 체육회를 마감하지 않고 한인회장에 나온 동기와 일부 교민들은 홍후보의 말에 신뢰를 하지 않는데 여기에 대한 생각은?
홍영표후보: 체육회 2년을 마치고 차기에 나올려고 생각했으나 10대 한인회장이 대외로비가 요구되는 시점이라 생각하여 사명감으로 나왔습니다.또한 일부 교민의 생각은 일의 진행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효과를 더 많이 보는데서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하며 그런면에서 긍정적인면과 부정적인 면의 균형감각을 이루어 주었으면 합니다.
굿데이전혜정기자: 홍후보님은 굿데이와의 인터퓨에서 특정정당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는데 한인회에서 공식적으로 지지선언하게 된다면 한인회 전체의 신뢰도가 떨어질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까?
홍영표후보: 그것은 말이 와전된 것 같습니다. 나는 선거철이 되어서 특정당이 90%이상 나오고 정책이 우리에게 이로운 상황이 발생한다면 지지할 수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한국신문 유종옥사장; 한인회장 입장에서 특정당 지지에 대한 이야기는 대단히 위험한 발생일 수 있습니다.
일요신문 이용우사장: 양후보는 한인회가 1년 예산이 얼마나 소요되는지 아는지요?
양희중후보: 약 20만불 정도 됩니다.
일요신문 이용우사장; 어떤 식으로 조달되고 있는지요?
양희중후보: 극소수의 한인회비와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 행사 때마다 교민과 교민업체의 도네이션 그리고 9대 한인회부터 ACC에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조달되고 있습니다.
일요신문 이용우사장; 20만불 중 ACC가 6만~7만을 지원하는데, 한인회 살림살이는 줄어들지 않을 것 같은데 예산이 부족하다면 살림을 줄여나갈 생각인지 아니면 개인 돈이라도 지출할 의사가 있는지요?
양희중후보: 앞으로도 한인회 살림살이는 줄어지지는 않을 것 같으며, 한인회 살림살이을 채울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것은 교민의 도네이션이며, 한인회장의 활동여부입니다.최선을 다한 상태에서 예산이 문제된다면 사비를 들여서 라도 책임을 지겠습니다.
일요시사 권우철사장: '한인회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방안 모색을 했으면 좋겠고 한인회관건립도 벽돌쌓기 처럼 차근차근히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일요신문 이용우사장: Richard Worth와 관련된 여인을 아는지요? 그 여인이 존키 후원의 밤에 참석했는데 알고 있는지요?
홍영표후보:Richard Worth와 관련된 여인이 내가 생각하는 여인이라면 그때 그분이 후원의 밤에 신청을 했기 때문에 자리를 마련해 준 것 뿐이고 그연인은 아직 후원금을 내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요신문 이용우사장:그여인과 사업이나 투자에 대해 상의한 적이 있는지요?
홍영표후보:전혀 없습니다.
일요신문 이용우사장: 존키후원회 관련된 분들이 같은 지역에 투자를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물어본 것입니다.
코리아포스트 조한철사장: 아시아커뮤니티 교민회장단 회의 신설을 어떻게 되가는지요?
홍영표후보: 잘 진행되고 있으며 12개국과 미팅을 하여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행사가 앞으로 큰 수익사업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매년마다 나라별로 돌아가면서 개최할 것입니다.
코리아포스트 조한철사장: 살아오면서 갖고있는 좌우명은?
양희중후보: '정직'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정직이 단점이 되어 힘들 수가 있어도 정직하게 살면 모든 것이 잘되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홍영표후보: '대도무문'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마다 머리를 안쓰고 그냥 큰길을 향해 갑니다.
한국방송 최원규국장: 이상으로 자유질문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두 후보간의 질문을 받겠습니다.
양희중후보: 홍영표후보에게, 한인회와 체육회의 구조가 다른데 한인회는 어떻게 운영할 건지요?
홍영표후보: 체육회장, 상공회의소 상임부회장을 지내면서 주어진 여건안에서 전국체전, 클럽활성화,체육문화축제를 해왔고 한인회에서는 전체 한인을 상대로 내소신, 내아이디어, 내 철학을 펼치고 싶습니다.
양희중후보: 홍영표후보에게, 한인행사를 할 때 교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일을 진행할 것인지 그냥 그대로 추진할 것인지요?
홍영표후보: 교민이 의견을 분기별로 수집하고 공청회를 통해 그리고 단체장하고의 연례미팅을 통해서 진행할 것입니다. 즉, 독단적으로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홍영표후보: 양희중후보에게, 한인회 부회장을 2번 엮임 하면서 한인회관건립의 공약이 공약이 되었는데 부회장으로서 책임감은 있었는지요?
양희중후보: 집행부임원은 회장의 공약사항을 받드는 것이 의무이며, 이사회에서 사업내용을 추진하여야 하는데 박전회장은 이사회에서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의지로 말한 것입니다.
허나, 박전회장은 임기내에 열심이 뛰어다녔습니다. 한인회관건립의 미진이 교민에게 다가가지 않은 것이 였다고 생각하면서 그런 부문을 보완해서 한인회관건립을 가시화 할 것입니다.
한국신문 유종옥사장: 앞으로도 계속 한인회비 받을 것인가요?
홍영표후보: 한인회비를 받지만 먼저 한인회비를 납부하게끔 한인회가 자발적으로 받게끔 유도하겠습니다.
양희중후보: 한인회비를 받을 것이며, 한인회비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교민에게 홍보를 하겠습니다.
한국방송 최원규국장: 감사합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토론회를 이상으로 마치겠으며, 오늘 참여해주신 두 후보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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