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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009. 10:49 코리아포스트 (125.♡.243.58)
뉴질랜드
뉴질랜드 대형 식료품 판매점인 Pak'nSave가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식료품을 판매하는 슈퍼마켓으로 선정되었다고 11일 뉴질랜드 헤럴드지는 전했다. Pak'nSave는 지난 10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판매해온 마트로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Consumer NZ 잡지는 여섯 도시에 위치한 26 군데의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에 가장 저렴한 식료품 가격들을 제공하는 마트를 조사했고, 이번 조사를 감독한 베브 프레더릭슨(Bev Frederikson)씨는 Pak'nSave가 다른 경쟁마트들에 비해 알뜰한 가격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어 “이번 조사에서 우리는 각 마트별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40개의 품목들을 직접 구입하고 가격 대비를 해 보았는데 Pak'nSave에서 쇼핑을 했을 때 무려 20불 정도가 경쟁 마트들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Pak'nSave 알바니 지점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에 가장 저렴한 식료품들을 제공해 기본 식료품들을 구매했을 경우 115불 정도가 나왔으며, 같은 물건을 구매했을 시 오클랜드 글렌필드의 Foodtown은 총 140불이 나와 가장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Woolworths 대형체인마트는 국내에서 식료품 가격이 가장 값비싼 것으로 나타났는데, 평균 식료품 가격은 136~145불 정도로 계산됐다.
Pak'nSave의 가격이 경쟁 슈퍼마켓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이유는 다른 마트들과 같이 물건의 종류와 사이즈가 다양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플라스틱 봉지나 개인 가방 등을 챙겨서 직접 물건을 챙기는 것도 하나의 큰 요인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