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담보대출이자율의 낮은 금리수준으로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차츰 회복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현지언론은 예년보다 비교적 낮은 주택담보대출이자율이 부동산 매매 율을 증가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사무빌 에콥(Shamubeel Eaqub) 경제연구원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자금마련 부담이 덜어지면서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Barfoot&Thompson 부동산의 주택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주택판매량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콥 경제연구원은 “부동산판매량이 일관적으로 안정세를 되찾기 시작했다. 부동산 시장이 불경기 전과 같은 수준을 따라가진 못하고 있지만 낮은 금리수준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에 영향력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주택담보대출금은 5~6% 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경제성장에 따른 변동가능성도 있을것으로 보인다.

B&T 부동산에 따르면, 2008년 5월 부동산 판매량은 515건으로 확인됐으며, 올해 5월의 부동산 판매량은 814건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B&T 부동산의 피터 톰슨(Peter Thompsons) 대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활동적이라고 전했다.

오클랜드의 평균주택가격도 올 5월에는 $533,909을 기록했으며, 3월 평균 $491,780, 4월 평균 $402,726에 이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ASB 은행에서 조사한 주택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참여자 가운데 45%가 다가오는 해에는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으며, 51%는 올 12월 분기 정도에 집값이 하락하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B&T의 오클랜드 평균 렌트가격은 주당 $379로 지난 19개월 동안 가장 낮은 렌트가격을 기록했다.



2008
January
AVERAGE PRICE: $517,613
TOTAL SALES: 604

February
AVERAGE PRICE: $495,272
TOTAL SALES: 600

March
AVERAGE PRICE: $522,336
TOTAL SALES: 632

April
AVERAGE PRICE: $520,380
TOTAL SALES: 453

May
AVERAGE PRICE: $534,254
TOTAL SALES: 515

2009
January
AVERAGE PRICE: $502,636
TOTAL SALES: 515

February
AVERAGE PRICE: $512,536
TOTAL SALES: 559

March
AVERAGE PRICE: $491,780
TOTAL SALES: 924

April
AVERAGE PRICE: $402,726
TOTAL SALES: 809

May
AVERAGE PRICE: $533,909
TOTAL SALES: 814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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