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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009. 12:49 코리아포스트 (219.♡.51.183)
한인뉴스
지난 15일(월) 홍영표후보가 한인성당과 영사관에서의 투표시간을 현행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되어있는 시간을 9시부터 5시까지로 선관위로 변경요청을 하여 선관위에서 회의를 한 결과 아래와 같은 결정을 하였다고 선관위에서 보내왔다.
다음은 선관위에서 보내온 글의 전문이다.
우선 홍 후보께서 선거준비에 불편하심에 유감을 표합니다.
홍후보께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하신 영사관과 한인성당지역에서의 투표 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은 아래와 같은 사유로 변경이 불가한것으로 결정하였음을 통보합니다.
1. 투표소를 3개장소로 확정한것은 2009년 6월 4일이었으며, 각 투표소의 투표시간을 결정한것은 6월11일이었음. 따라서6월 11일이전에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위한 유인물에 투표시간을 표기한것은 타당하지 못한일이라 판단됨.
2. 투표시간은 2009년 6월12일 교민언론 매체를 통하여 이미 공고 되었으므로, 지금 투표시간을 변경하는것은 선거에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슴.
3. 한인성당과 영사관에서의 투표시작시간을 11시로 정한것은 아래와 같은 이유임.
투표당일 한인회 총회가 오전 10시부터 한우리교회에서 시작되고, 투표소에 참여해야할 한인회 임원들은 총회를 준비를 해야할 분들임. 따라서 한우리 교회 투표소의 경우에는 총회장소와 동일한 장소이므로 한인회 임원 2명이 9시부터 투표에 참가할수 있으나, 영사관과 한인 성당에 파견되는 한인회 임원은 총회준비후에 투표장소로 이동해야하므로 이동시간을 고려하여 11시부터 투표를 진행하도록 결정된것임. 또한 한인회로부터 총회준비를 위하여 12시부터 3시까지 투표할것을 요청받았으나, 좀더 많은 투표권자의 참여를 위하여 한인회와 협의하여 11시부터 3시까지로 투표시간을 1시간 연장조치하였음.
4. 투표 종료시간을 한인성당과 영사관의 경우 3시로 정한것은 아래와 같은 이유임.
한인성당과 영사관의 경우는 투표완료후 투표함을 한우리 교회로 이동시켜, 모든 선관위 위원 및 참관인 입회하에 개표를 실시할 예정임. 따라서 영사관과 한인 성당의 투표소의 경우 투표종료후 투표장을 정리하고 한우리 교회로 투표함을 우송하는 시간을 고려했을시 오후 3시에 투표를 종료하는것이 타당할것임.
5. 영사관과 한인성당에서 9시 부터 11시와 3시부터 5시사이에 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를 위하여 선관위의 조치사항은 아래와 같음.
첫째 오후 3시 투표종료후, 영사관과 한인성당에 안내문을 부착하여 투표시간 외에 오시는 투표권자는 한우리 교회에서 투표하도록 공고할것임.
둘째 교민 언론매체를 통해 투표시간을 엄수해주도록 유권자에게 홍보할것임.
선거관리위원장 문 상익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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