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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009. 15:01 코리아포스트 (122.♡.157.160)
뉴질랜드
국민당은 마오리당과의 협의 끝에 2천여 가구의 마오리 주민들에게 무료로 주택 단열재를 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오리당의 피타 샤플스(Pita Sharples) 의원은 새로운 Emissions Trading Scheme 정책에 의해 저소득층의 마오리 가정들을 대상으로 주택 단열재 무료 시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주택단열재 시공비용으로 3,500불을 부담할 수 없는 2천여 마오리 가정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무료로 주택 단열재 시공을 할 예정인 것이다. 샤플스 의원은 마오리 가정 중 노스랜드 500가구, 이스트코스트 500가구, 그리고 그 외의 지역에 1천여 가구가 무료로 주택단열 시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액트당의 데이비드 가렛(David Garrett) 의원은 마오리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무료 주택단열 시공을 제공하는 이유는 무엇이냐며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주택 단열재 시공을 받기 위해 저소득층의 주민들도 정부로부터 정해진 금액의 보조금 허가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으며, 중소득층의 주민들보다는 고소득층의 주민들이 더 많이 주택 단열재 시공 보조금을 받기위해 신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단열재 시공에 관한 더 자세한 자료와 지원 대상에 해당 되는지의 여부는 www.energywise.govt.nz 을 통해 알아 볼 수 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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