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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2009. 14:45 코리아포스트 (122.♡.149.208)
뉴질랜드
최근 뉴질랜드 부동산 리포트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이 전년대비 평균 34%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집값이 상승하는 지역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 새롭게 올라온 매물 부족 현상은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와 같은 대도시에서 현명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최고 41~45%까지의 매물 하락세를 기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부동산 공급이 부족하고 수요가 커질 경우 지금과는 반대로 부동산 가격 급등 현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질랜드 경기가 차츰 회복세를 보이면서 입주 물량 부족으로 매매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들의 의견.
Realestate 부동산의 앨리스테어 헴(Alistair Helm) 회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택시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지만 올해는 주택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특히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는 매각인들이 매물을 꼭 쥐고 있으며, 원하는 주택가격을 높이 부르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8월 뉴질랜드 전국 부동산 평균 가격은 $397,187로 나타났으며, 지난 7월의 평균 가격은 $396,949, 그리고 6월은 $403,107로 나타났다.
헴 회장은 공급이 수요보다 크게 부족하면 향후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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