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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009. 10:57 코리아포스트 (219.♡.20.19)
뉴질랜드
비즈니스 매거진 포브스(Forbes)에서 발표한 2009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뉴질랜드 최고부자 그램 하트(Graeme Hart, 53)가 110위를 기록해 지난해 보다 91위가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그램 하트의 자산은 모두 US$4.5 billiondm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US$5.1 billion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그램 하트 뿐만 아니라 올해 세계 최고부자로 뽑힌 빌 게이츠의 자산도 $40billion 로 집계돼 30%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 게이츠는 지난해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에게 1위의 자리를 뺏겼지만 올해 다시 세계최고부자 자리를 되찾았다.
포브스는 2009년 세계 부자 리스트를 발표하면서 세계 억만장자들의 자산도 전년대비 하락했다고 밝혀 세계부자들도 글로벌 경제위기를 피할 수 없음을 보여주었으며, 지난해 1,125명의 억만장자가 세계부자로 집계됐지만, 올해는 793명만이 억만장자로 머물렀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에는 그램 하트뿐만 아니라 은행투자자 스티븐 제닝스(Stephen Jennings)와 투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리차드&크리스토퍼 챈들러 형제(Richard and Christopher Chandler)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오른것으로 조사됐다.
포브스는 그램하트에 대해 “기업매수의 마스터”라며, 한때 트럭 운전사였던 그가 지금은 뉴질랜드와 호주의 최고부자로 등극됐다고 극찬했다.
그램하트는 전 세계에 다섯 개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고, 오클랜드에 거주하고 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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