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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009. 13:12 코리아포스트 (219.♡.20.19)
뉴질랜드
조나단 콜맨(Jonathan Coleman) 이민부 장관은 사업이민과 투자이민의 문을 넓혀 이민자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수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그동안 높았던 영어점수와 투자 자금으로 인해 뉴질랜드 이민을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해 하겠다는 취지이다.
조나단 콜맨 이민부 장관은 투자자금 한도를 낮추고 IELTS 영어점수를 낮추어 침체된 뉴질랜드 경기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이민 문호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향후 수개월내에 하향조정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1월부터 시행된 투자, 비즈니스 이민정책에 따르면 54세미만의 투자자들은 뉴질랜드에 $2.5million을 투자해야 했으며, IELTS 영어점수 5점을 제출해야 했다. 또한 64세 미만의 투자자들은 10million을 투자해야 했으며, IELTS 영어점수를 적어도 4점을 포함시켜야 했고, 20million을 투자하는 사람들에 한에서는 영어와 나이의 제한이 없었다.
16일 호주는 이민자 수를 133,500명에서 115,000명으로 14%를 줄일 것이라고 공개 발표했다.
콜맨 이민부 장관은 이민자들이 뉴질랜드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국가는 이민자들의 기술을 반드시 필요로 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침체된 경기와 한정된 일자리로 인해 뉴질랜드 현지인들이 실업위기의 국면을 맞이하고 있어 워킹퍼밋(워킹비자)를 갱신하려는 외국인노동자들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과 투자협회의 리차드 호워드 회장은 어제 호주에서 이민자 수를 줄일 것으로 발표해 뉴질랜드로 발걸음을 돌리는 이민자들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과 투자 이민자들에게 안전하고 합법적인 정책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키 수상은 뉴질랜드는 여전히 기술자들이 부족하다며,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충분한 기술을 섭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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