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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2009. 15:05 코리아포스트 (122.♡.147.230)
뉴질랜드
얼마전 있었던 존키 총리의 job summit 회의에서 나온 9일 근무제 계획안이 제조 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좀더 많은 노동력을 확보하고 실업률을 줄이기 위해 제안된 이 계획안은 기존 제조업체 노동자들이 지탱해 오던 틀을 깨는 것이라며 이 계획안이 공개 됐을 당시 사업체들에게 강한 반발을 샀다.
이에 대해 존키 총리는 단기적으로 봤을 때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장기적으로 보면 새 노동자나 기존 노동자들 그리고 뉴질랜드 제조 사업체들에게도 이익이 가는 일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제조 업체측은 한두 사업체 만이 이 법안에 찬성 한다면서 노동자들은 어제(25일)까지 투표를 마쳤다.
이에 대해 존키 총리는 노동자들이 새 계획안(Job Summit에서 나온 아이디어)에 대해 관심이 부족하지만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말했다.
존키 총리는 2주간 9일 근무 건에 대해 이 계획안이 실행 될 경우 뉴질랜드에 있는 모든 사업체들이 적용하는 것은 아니라며 한꺼번에 일을 추진하는 것 보다 천천히 한 두 업체씩 이 법안을 진행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2주간 9일 근무계획안은 오는 금요일부터 시작해 18달동안 적용될 예정이다.
노동당 의원이자 Engineering Printing and Manufacturing 앤드류 리틀은 이번 계획안에 대한 성공확신을 가지고 있는 키 총리에 대해 긍정의 입장을 보이면서도 현실 적으로 2주에 9일 일하는 것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실현 가능한 일인가 의구심을 나타냈다.
@정유리 RSC 한국방송 159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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