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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2009. 18:04 코리아포스트 (122.♡.147.230)
한인뉴스
고등학교 캠퍼스 사역을 통해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는 YFC(십대선교회)에서는 4월 4일(토), 오후 4시, 시티에 있는 Aotea Chapel(370, Queen St.)에서 '한인청소년 연합기도회'를 개최한다.
'청소년이여, 이제는 기도로 일어서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도회는 아본데일 칼리지 사건에서 나타난 것처럼 이민과 유학생활 가운데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친구들을 돌아보지 못하고 돕지 못했던 우리들 모두의 책임을 느끼며, 다시는 이런 사건이 생기지 않도록 서로 돕고 협력하는 한인 청소년들이 될 것을 결단하며 기도하기 위해 모인다.
오클랜드교회협의회, 크리스천라이프가 후원하며 오클랜드대학교내 크리스천 동아리인 KYCF가 함께 협력하여 찬양을 인도하고, 오클랜드순복음교회 김지헌 목사가 말씀을 전하게 된다. 또한 뉴질랜드와 한국, 그리고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기도와 회개의 시간을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기도로 새롭게 결단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리고 연합기도회 후에는 Aotea 광장에서 Blessing New Zealand 캠페인도 벌이게 된다.
이번 연합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는 YFC 대표인 이호택 목사는 "한인 청소년들이 뉴질랜드에서 적응해 가는 과정 가운데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것은 그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자녀 모두 문제라는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이런 기도운동에 청소년 자신들을 물론, 부모와 어른들도 함께 동참해야 한다"며 모두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했다.
이번 연합기도회는 개인 또는 교회 단체 청소년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녀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자 하는 학부모와 관심있는 모든 분들도 참여할 수 있어서 이 땅의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기도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있는 교회 단체 및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문의전화 : 966-6033 / 021-67-1091 / 021-93-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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