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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008. 12:26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124.♡.145.221)
뉴질랜드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실직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고용이 불안한 상태의 직장인들도 안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결근하는 직장인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넬 대학교의 존 허스크네치 교수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실업률이 크게 증가하면서 직장인들의 결근 수는 크게 하락되고 있었다. 또한 전체적으로 경제가 좋을 경우 직장인들은 업무에 대한 압박이 덜해 결근이 잦았지만, 경제가 불안할수록 직장인들의 결근 횟수가 줄어들고 발걸음도 바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결근을 자주하면 직장을 잃을까 하는 두려움에 업무성과를 더 높이려는 이유도 포함되어 있었다.
자신의 직업에 만족해하지 않는 직장인들이 직업에 만족해하는 직장인들 보다 결근 횟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직업에 만족해하는 직장인들의 결근 수도 확연하게 줄어들고 있었다.
허스크 네치 교수는 이와 같은 결과의 가장 큰 이유는 세계적인 실업률 증가로 직장인들의 고용이 불안하기 때문이라며, 고용주와 회사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으로 다가오지만 직장인들에게는 개인 사유가 생기거나 아파도 결근하지 못해 큰 압박으로 다가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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