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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008. 11:08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124.♡.145.221)
뉴질랜드
자동차, 텐트, 차고 등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5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식적으로는 500여명으로 조사됐으나 그 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집이 없어 자동차나 차고 등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뉴질랜드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정부 소유의 State House가 있는데 내 집을 마련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시스템이다. 하지만 이 State House에는 1만2천여 개의 방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나 차고 등에서 생활을 하고 있어 이에 대한 방책이 필요하다고 뉴질랜드 언론은 보도했다.
이에 필 히틀리 주택부 장관은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해 뉴질랜드 주택이 활성화되도록 알맞은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뉴질랜드주택에서 발표한 공식자료에 따르면 State House에서 방 두 개 이상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은 주로 가정이 없는 싱글로 이들은 무려 11,511명으로 나타났다. 즉 방들이 많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활성화 된 정책으로 집 없이 밖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것이다.
State House의 대기자 명단 중 502명이 현재 차고, 캠핑그라운드, 자동차 심지어는 길거리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이들 중 117명이 5세 미만의 어린이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었다.
또 언론은 국내에서 주택제공이 가장 비활성화 되고 있는 오클랜드 남부지역을 포함 웰링턴, 넬슨, 크라이스트처치에도 저소득층들을 위한 주택제공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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