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부터 9일까지는 노스쇼어 시 제정 'HERITAGE WEEK' 기간으로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유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문화의 다양화를 고취시키는 의미있는 기간으로 다채로운 행사 및 옛적의 (흑백)사진 전시 등을 곳곳에서 펼친다.
노스쇼어 시에서는 금년의 문화 유품, 유물 및 소품 전시로는 근래에 노스쇼어 시민들이 한껏 한국 문화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시기에 맞춰 한인 공동체와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노스코트 도서관 메니저 Kim Sipeli 씨를 전통문화 행사 책임자로 지명했다.
노스쇼어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인 직원(이옥영)을 두고 있는 노스코트 도서관과 메니저 Sipeli 씨는
금년 2월 중순 한국인 Stanley Park (한국명 박성훈)의 추천으로 충북도 교육위와 노스쇼어 시 간의 교육교류 결연 '도서기증식' 행사에서 노스쇼어 전 지역도서관에 조달하게 될 한국도서(한글판, 영문판)증정 대표 관리책임 메니저로 지목받은 바도 있다.
평소 친한파 인사이기도 한 Sipeli 씨는 이번에 노스코트 도서관에 전시할 한국문화 전시용 소품, 유물 협조를 문화사업 단체인 코리안 가든 위원회에 의뢰한 후 단 한시간만에 전시 공간을 꽉 채우고도 남을만한 물품들이 위원회 자체내에서만도 답지해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한인 민족 그룹의 높은 문화의식과 그 보존의 정신에 경탄한다는 말을 전해왔다. 그녀에게는 기회가 될 때마다 한국인들을 자랑할만한 또하나의 소재거리가 생기게 된 셈이 됐다.
또한 이기간 동안 'KOREAN HERITAGE' 하일라이트 행사로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선보이며, 11월 6일 오전 11시부터는 남국정사 '남국다도회'에서 주관하는 한국 정통다도회 시범식이 12시까지 있다.
한편 총영사관에서는 각종 영상자료 제공, 본래 장소관계로 규모를 축소하여 행사를 치를 예정이었던 탓에 뒤늦게 전해들은 한인회 사무국에서는 전통 탈, 태극부채 등 적극 협조를 아끼지 않아 노스쇼어 시에는 시측에서 주관한 행사의 키 포인트를 한인사회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찬사의 말을 전하며 한 실무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한국문화 소개를 위주로 한 대규모 장소에서 이 행사를 치를만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과 함께 보다 체계적인 준비와 지원을 할 수도 있슴을 내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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