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군, 오클랜드한국학교 장학금 수여.

김현기군, 오클랜드한국학교 장학금 수여.

0 개 2,386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오클랜드 한국학교에서는 지난 11월 1일(토) 11시에 동남 오클랜드 한국학교 강당에서 "Vision 2020" 의 일환으로 한국학교를 다닌 학생들 중 장래가 촉망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주는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5회째 맞이하는 장학금 수여식은 그동안 12명의 장학생이 선발되었으며, 2008년 올해에는 1명의 장학생이 선발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하였으나 1차 서류심사, 2차 심사위원들의 면접을 통해 김현기 학생이 선발되었다.

Westlake Boys High School에 Form 7 에 재학중인 김현기군은 14년 전 3살 된 어린아이로 뉴질랜드에 이민와서 Primary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한국학교에 다니게 되었고 한글을 배우면서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도 함께 배우게 되었고 한국인으로서 자부심도 얻게 되었다고 소감문에서 말했다.

이날 유시청 한인회장과 김윤성 영사가 함께 참석하여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현기 학생을 격려하여 주었으며, 수여식이 끝난후 참석한 외부인사와 선배 장학생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간단한 식사와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김현기군의 소감문 전문이다.

당선 소감문

안녕하세요

Westlake Boys High School에 다니는 Form 7 김현기 입니다.
먼저 저를 “Vision 2020”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14년 전 3살 된 어린아이로 뉴질랜드에 오게 되었습니다.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였고, 읽지도 쓰지도 못하였습니다. Primary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한국학교도 다니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가는 한글 학교였지만, 한글을 배우고 익히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이것은 좋으신 한국학교 선생님들과 부모님의 도움의 결과였습니다. 한글을 배우게 되면서 저는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도 함께 배우게 되었고 한국인으로서 자부심도 얻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한국사람들에게 영어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로 많은 학생들이 유학을 오며, 영어는 생활의 필수라고 볼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한가지 의문점을 느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우리 나라의 국어를 모르면서 어떻게 외국어를 공부할까? 의사소통이 된다고 해서 우리가 평소에 쓰는 말이기 때문에 국어를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지금 한글/영어 번역을 하고 있는데 번역을 하면서 두 언어를 잘 알지 못하면 매끄러운 진행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영어를 잘하는 것은 당연한 것 입니다. 영어를 배우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뉴질랜드에 온 경우라면 더더욱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해야죠. 그러나 한국인으로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분명히 깨닫고 한국 문화와 언어구사를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한글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저는 앞으로 오클랜드 대학에서 경제학과 심리학 그리고 철학을 전공할 계획입니다.
사회 경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Westlake Boys High School에서 economic과 accounting을 선택하게 되었고, 실질적인 경험을 쌓기 위해 많은 business competition에 참가 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공부를 하면서 ‘내일의 비즈니스 리더’가 되는 것을 꿈꾸며 더 나아가 뉴질랜드에 있는 한국사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위해서 늘 기도로 함께 도와주시는 부모님과 친척 같은 이웃 가정들
그리고 교회의 전도사님과 선생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http://www.koreatimes.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 지난 1년간 38명의 백만장자 배출

댓글 0 | 조회 2,337 | 2008.11.07
지난해 로또 당첨으로 하룻밤 사이에 백만장자가 된 로또 우승자들은 총 38명이라고 로또 위원회는 전했다. 로또 위원회는 지난해 $400 million 이상의 로또… 더보기

노스쇼어시 문화행사에 천년의 한국 차(茶)문화 소개

댓글 0 | 조회 2,316 | 2008.11.07
지난 6일 노스쇼어시 주관 문화유물 전시 기간 중 노스코트 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문화 소개 중 하나로 한국의 전통 다도의식 행사를 가져 시민들로부터 긴 역사… 더보기

한국 여자 청소년월드컵 8강 진출.

댓글 0 | 조회 4,026 | 2008.11.06
지난 5일 오후 7시 알바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FIFA 여자 청소년월드컵에서 한국 여자 청소년대표팀이 잉글랜드를 3대 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하였다.FIFA 여… 더보기

남섬에서 한국 男학생 폭행한 범인 수사 중

댓글 0 | 조회 2,901 | 2008.11.06
경찰은 남섬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16세의 한국 남학생을 폭행하고 달아난 범인을 수사 중에 있다고 5일 오후 언론에 밝혔다. 폭행을 당한 한국 남학생은 코가 부러지… 더보기

NZ 언론, 정치인들 오바마 당선에 축하

댓글 0 | 조회 1,687 | 2008.11.06
뉴질랜드 헬렌클락 총리와 국민당의 존키 당수를 포함한 정치인들은 5일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버락 오바마 후보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크게 환영했다. 국내… 더보기

한인회, 날치기 급증에 대한 주의 환기.

댓글 0 | 조회 2,686 | 2008.11.05
최근 아시안을 상대로 한 날치기가 급증하고 있다.뉴질랜드 당국에서도 세심하게 조사하고 있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만 우리의 자산은 우리 손으로 지키고 범행의 대상이… 더보기

제 2기 재뉴질랜드 한인변호사 협회(SKLNZ) 출범

댓글 0 | 조회 2,801 | 2008.11.05
한인변호사 협회는 2008년 9월 31일자로 제1기 임무를 마치고, 제 2기를 2008년 10월 1일부터 출범하였다. 제1기는 협회의 초석을 다지는 준비기간으로서… 더보기

사랑 나눔 콘서트 감동과 환희를 남기고 막 내림.

댓글 0 | 조회 2,167 | 2008.11.05
지난 11월 1일 토요일 밤 WestLake Boys High School에서 열린 ‘사랑 나눔 콘서트’가 감동과 환희를 남기며 막을 내렸다. 한국인 음악가들과 … 더보기

현재 김현기군, 오클랜드한국학교 장학금 수여.

댓글 0 | 조회 2,387 | 2008.11.05
오클랜드 한국학교에서는 지난 11월 1일(토) 11시에 동남 오클랜드 한국학교 강당에서 "Vision 2020" 의 일환으로 한국학교를 다닌 학생들 중 장래가 촉… 더보기

NZ 교육부, 해외교사들 ‘웰컴’

댓글 0 | 조회 1,764 | 2008.11.05
5일 노동당은 해외 교사들이 뉴질랜드 학교에서 근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노동당의 크리스 카터 교육부 장관은 해외에서 뉴질랜드로 … 더보기

가이폭스 데이 안전에 주의하세요!

댓글 0 | 조회 1,963 | 2008.11.05
일 년에 한번 불꽃놀이를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가이폭스데이(Guy Fawkes)가 오늘(5일)로 다가왔다. 11월 5일은 불꽃놀이 행사를 할 수 있는 날로 일반… 더보기

오클랜드대학교 한인동문회 설립모임, 11월 14일.

댓글 0 | 조회 2,539 | 2008.11.04
오클랜드대학교 한인동문회(Korean Alumni Association) 설립 관련 모임이 11월 14일(금)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OGGB Case Room4… 더보기

11월 5일 한국 대 잉글랜드 경기 무료 입장권 배부.

댓글 0 | 조회 2,428 | 2008.11.04
재뉴대한체육회에서는 11월5일(수) 오후7시 알바니 노스하버 스타디움에서 한국 대 잉글랜드 경기에 교민의 많은 응원을 위하여 17세를 포함 해서 17세 이하 청소… 더보기

마음수련 창시자의 '마음수련 무료 특별강좌'

댓글 0 | 조회 3,094 | 2008.11.04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마음수련에 관한 무료 특별 강좌가 11월 8일(토) 타카푸나에 있는 부루스 메이슨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특별 강좌에… 더보기

NZ 임금은 상승했지만 인력은 부족 현상

댓글 0 | 조회 2,177 | 2008.11.04
통계청에서 최근 발표된 임금수치에 따르면 임금상승은 강화되고 있는 반면 노동력은 점차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9월까지… 더보기

Hell Pizza 광고 에드먼드 힐러리 경 좀비로 표현

댓글 0 | 조회 2,049 | 2008.11.04
에베레스트를 세계 최초로 등정한 뉴질랜드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 경(Sir Edmund Hillary)이 사망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의 가족들이 단단히 뿔났다. … 더보기

워크퍼밋 소지자 감소될 가능성 높다

댓글 0 | 조회 3,745 | 2008.11.03
3일 헬렌클락 총리는 만약에 국가 경제가 심각한 불경기에 들어서게 되면 워크퍼밋을 소지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비자를 재발급 받는 것은 까다롭게 될 가능성이 … 더보기

재뉴 한인들의 전통문화 보존의식 타민족 추종불허

댓글 0 | 조회 1,685 | 2008.11.03
11월1일부터 9일까지는 노스쇼어 시 제정 'HERITAGE WEEK' 기간으로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유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문화의 다양화를 고취시키는 의미… 더보기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미국비자면제프로그램 적용 개시 일자 확정

댓글 0 | 조회 2,145 | 2008.11.03
미국정부는, 오는 11월 17일부터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적용이 시작될 것이라고 10월 31일(금) 공식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11월 1… 더보기

휘발유와 디젤 가격 6센트씩 인하

댓글 0 | 조회 1,999 | 2008.11.03
3일(월) 오전 휘발유 가격이 6센트 인하되면서 옥탄가 91은 리터당 160센트 선을 기록하게 되었다. Shell 주유소를 포함한 BP와 Caltex 등 대부분의… 더보기

온몸에 문신 男 7년동안 7만불 투자로 우승

댓글 0 | 조회 2,211 | 2008.11.03
지난 2일 로워 헛의 타운 홀에서 열린 타투 대회에서 무려 7년 동안 7만 불의 돈을 투자한 남성이 우승을 차지해 큰 화제가 되었다고 뉴질랜드 언론은 전했다. 이… 더보기

올해의 불꽃놀이는 사고을 줄이기 위해 구매기간이 제한되었다

댓글 0 | 조회 1,914 | 2008.11.02
4일 앞으로 다가 온 Guy Fawkes을 기념하는 불꽃놀이 용품이 오늘부터 시판되여 당일까지만 판매 한다고 한다.소방서에서는 시민의 안전과 불꽃놀이을 이용하는 … 더보기

남성이 여성보다 노출 더 원해

댓글 0 | 조회 1,775 | 2008.11.01
남성의 경우 해변가에서 노출 허용을 더 원하다는 조사가 나왔다. Research New Zealand의 조사에 의하면 28%의 사람이 해변에서는 노출허용을 반드시… 더보기

왕가레이 한뉴친선대회 성황리 마침.

댓글 0 | 조회 2,007 | 2008.10.31
매년 노동절마다, 현지 Kiwi와 한국 교민들과의 우호 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왕가레이에서 개최되는 한뉴 친선골프대회가 올해 6번째를 맞이하면서 대회를 성황리에… 더보기

기상청, 올여름 평균이상 기온 전망

댓글 0 | 조회 2,430 | 2008.10.31
뉴질랜드 기상청은 이번 여름 전국적으로 따뜻한 기온의 날씨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NIWA의 기상캐스터들은 10월의 날씨는 아직 쌀쌀한 기운이 있지만 11월부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