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화)부터 11월16일(일)까지 2008 세계청소년 여자축구(FIFA U-17) 대회가 웰링턴, 해밀턴,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등에서 개최된다.
미국, 일본, 한국, 북한, 뉴질랜드 등 16개국 대표팀이 참가하는 이경기는 4개조로 나누어 각팀 예선 3경기(리그)를 하며, 각조 1,2위 총 8개 팀이 본선경기(토너먼트)를 하게 된다.
한국은 브라질, 나이지리아, 영국과 함께 D조에 속해있으며, 한국 팀 예선전 1차전을 10월30일(목) 오후 3시에 웰링톤에서 나이지리아하고 경기를 치루며, 2차전은 11월2일(일) 오후 4시부터 웰링톤에서 브라질하고 경기를 치루고 3차전은 11월5일(수) 오후 7시부터 오클랜드 알바니에 위치한 노스하바 스타디움에서 영국과 경기를 치룬다.
한국팀이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할 경우 본선 1차전(준준결승)은 11월9일(토) 오후 1시 또는 오후 4시에 해밀턴에서 치루어지며, 본선2차전(준결승)은 11월13일(목) 오후 4시 또는 오후 7시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치루어지고, 결승전은 11월16일(일) 오후 4시 오클랜드(알바니 노스하바 스타디움)에서 치루어진다.
이 대회를 위해 한국 팀 선수단 21명 및 행정스탭 10명은 10월 23일(목) 대한항공편으로 입국하여, 도착 후 바로 웰링톤으로 내려가 경기를 치루고 11월 4일(화) 오클랜드로 올라올 예정이며, 붉은 악마 응원단 15명이 11월 1일(토) 대한항공편으로 입국하여 한국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북한팀은 10월 25일 오클랜드에 입국해서 곧바로 예선 경기가 열리는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동한다. 북한팀의 예선 경기일정은 아래와 같다.
10월 29일(수) : 대 가나 (오후 3시, QE II 경기장, 크라이스트 처치)
11월 1일(토) : 대 코스타리카 (오후 4시, QE II 경기장, 크라이스트 처치)
11월 4일(화) : 대 독일(오후 4시, Waikato 경기장, 해밀톤)
북한팀은 같은 예선 조에 있는 독일과 다른 조의 미국 그리고 브라질과 더불어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어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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