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개
2,972
16/10/2008. 11:13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123.♡.90.185)
한인뉴스
주재국 경찰당국은 10월15일(수) 오전 당관에 뉴질랜드 남섬 찰스톤(Charleston, Westport로부터 30km) 소재 4 Mile River 인근에서 2003년 9월 이후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김재현으로 추정되는 유해의 일부를 발견하였다며 통보해 왔다.
주재국 경찰은 10월15일 은닉 장소 주변에 대한 사전 답사 및 수색을 마치고, 10월16일(목) 본격적인 유해 발굴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으며 사체 발견시 부검(post-mortem examination) 후, DNA 분석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클랜드 분관에서는 본국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과 협조, 실종자 부모의 유전자 샘플 분석 자료를 주재국 경찰에 이미 제공하였다.
오클랜드 분관에서는 본국 가족에게 재판 진행 상황 및 고인으로 추정되는 유해의 일부 발견 사실을 전달하였으며, 그간 동 사건 해결을 위해 주재국 경찰과 상호 긴밀히 협조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유족 입국 지원 및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전해왔다.
그간 오클랜드 분관은 본 사건의 해결을 위해 주재국 수사책임자 면담 및 관심 촉구, 본국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가족 DNA 분석 자료 제공, 담당영사 현장 파견, 재판 진행을 위한 자료 협조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었다.
ⓒ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http://www.koreatimes.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