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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008. 15:59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123.♡.90.185)
뉴질랜드
강도로부터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하도록 강요받을 때 비밀번호를 거꾸로 누르면 경찰이 출동한다는 내용이 허위사실로 확인됐다.
황가레이 한인회는 어느 중국인에게 전해 받은 소식을 교민 언론에 보도하게 되었다며, 확인결과 허위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해왔다.
오클랜드 경찰은 이번 사기 이메일이 완벽하게 거짓됐다면서 시민들이 잘못된 정보를 수집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해밀턴 지역의 Work and Income 정부기관 직원들도 같은 이메일을 받고 정보를 사실인 양 그대로 받아들여 다른 이메일 주소들로 회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웰링턴의 범죄예방단체(Crime Prevention Unit)에서도 이메일을 받고 정보를 사실인 것으로 잘못 인식해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회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의 업체, 기관들은 정부기관과 범죄예방단체의 상위직원에게서 이메일을 받았기 때문에 정보에 대한 의심을 전혀 할 수 없었다고 한다.
황가레이 한인회에서도 이메일을 한인 언론에 전달하면서 이와 같은 일이 생겼다며, 확인 후 스팸 메일 이였음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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