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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008. 16:27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218.♡.85.150)
뉴질랜드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세계적 유명 관광지 퀸스타운(Queenstown)이 국내에서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언론에 보도했다.
23일 언론은 경찰의 말을 인용 퀸스타운이 국내 일부지역에서 일어나는 범죄사건보다 두 배 정도 더 빈발하다고 밝혔다.
범죄현황 조사발표에 따르면 범죄자들 중 64%가 뉴질랜드 현지인일 가능성이 높고, 87%는 남자일 가능성, 50%는 건축업에 종사하거나 요리사 출신일 가능성, 그리고 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은 새벽1~2시로 새해, 부활절과 같은 겨울철에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부터 올 6월 30일까지 총 193건의 범죄사건이 발생했고, 경찰에 체포된 범죄자들 중 97%는 알코올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범죄사건이 뉴질랜드 전체적으로 196명 중 한명 꼴로 발생하는 것에 비해 퀸스타운의 범죄사건 확률은 84명 중 한명 꼴로 나타나 범죄율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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