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달 오클랜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내림세를 기록한 반면, 부동산 판매량은 약간의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달의 평균주택판매 가격은 $525,316로 5월 달 보다 약 1.7% 하락했으며, 주택 거래 수는 총 556 건을 기록해 4월 달의 453건, 5월 달의 515건에 비해 차츰 상승했다.
Barfoot&Thompson 부동산의 피터 톰슨 회장은 “6월 달은 계절적 요인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한가로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지난 두 달에 이어 증가해 좋은 현상으로 보인다.”라며 “6월 달의 새로 등록된 부동산 리스트는 1,214건으로 기록돼 올해 들어서 가장 적은 부동산 리스트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판매자들은 다가오는 총선과 불경기 등의 원인으로 주택 구매를 꺼려 하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향후 부동산 가격이 하락되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