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최저임금을 12불로 인상시키겠다는 정부의 발표가 다가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로인해 뉴질랜드 전역의 약 14만 명 노동자들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임금인상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이들이 주당 최소 40시간을 일했을 경우 480불의 임금을 받게 된다.
노동조합(CTU)의 캐럴 뷰몬트 비서는 “노동조합은 지난 날 최저임금 12불을 위해 캠패인을 해 왔으며 노동당, 녹색당, 제일당의 동의하에 현재는 완벽하게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청소년 임금제도의 폐지도 내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이는 16-17세의 청소년들의 최저 임금은 200시간 또는 3달동안의 근무시간을 채운 후 9불에서 12불로 인상된다.
뷰몬트 비서는 “뉴질랜드는 호주와의 임금차이에 대해 자주 언급을 하지만 이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은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불로 올릴 것, 근무자의 권리 강화, 그리고 기술과 하부 조직 및 현대화 된 근무훈련에 투자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